‘거짓말’에 맞서는 전장 한복판에서
프롤로그. ‘디지털 바벨론’에서 살아가는 나그네들에게
Part 1. 마귀에 관하여
# ‘기만적인 개념’을 퍼뜨리는 ‘거짓의 아비’
‘생각’을 장악하려는 마귀의 술책, 기만
흐릿한 ‘정신 지도’를 들고 현실을 헤매다
교활한 가짜뉴스, ‘행복의 욕구’를 공격하다
‘말씀과 기도’로 진리의 신경 경로 뚫기
Part 2. 육체에 관하여
# 우리 모두 안에 있는 ‘망가진 욕구’
‘가장 강한 욕구’를 ‘가장 깊은 욕구’라 착각하다
‘자유’를 빙자한 ‘욕망’의 족쇄를 차다
한 번에 한 알씩 ‘영생’을 위한 씨를 뿌리라
‘금식과 죄 고백’으로 성령께 나를 열기
Part 3. 세상에 관하여
# 죄로 물들어 ‘정상’(正常이 왜곡된 기형 사회
자아가 ‘권위’로, 트렌드가 ‘참’으로 등극하다
탈기독교 시대, 예수와 함께 ‘창조적 소수’로 살기
에필로그. 자기만족 시대, ‘자기 부인’의 위력
부록. 마귀와의 싸움을 위한 핸드북
감사의 말
주
숨 쉬듯 거짓을 먹는 오늘날의 그리스도인
‘하나님의 영’과 ‘진리’에서 멀어지는 마음들
옛 신자들이 이 고되고 오랜 전쟁의 패러다임을 밝혀냈다. 바로 우리 영혼을 무너뜨리려는 세 적 ‘마귀, 육체, 세상’과 벌이는 영적 싸움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 세대는 ‘마귀’를 고릿적 신화쯤으로 치부하며 코웃음을 친다. 육욕적인 방종을 악이 아닌 미덕으로 여기며 ‘육체’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에 고개를 갸웃거린다. ‘세상’에 관한 신약의 개념을 이해할 틀이 현대인에게는 거의 없다.
더욱 세속화되고 교활해진 영혼의 적,
‘마귀, 육체, 세상’을 해부하다!
우리가 속고 있는 것들에 관하여
이 책은 믿음의 선진들이 켜켜이 쌓아 온 지식과 전술을 ‘현대 세상의 적’과의 싸움에 적용한다. 존 마크 코머는 탁월한 문화적 통찰력, 신학적 지식, 영적 깊이를 가지고 ‘문화 분석’을 ‘영성 형성’과 결합한다. 영적 성숙의 여정에서 거짓이 하는 역할을 규명하고, 성경적 전략을 제시해 우리에게 맞서 싸울 힘을 길러 준다. 매일같이 마음속에서 알 수 없는 전쟁이 느껴지는가? 진리 안에 우뚝 서라. 이제 이기는 싸움을 하라!
책 속에서
<49쪽>
마귀의 목적은 사랑을 파괴하는 것이다. 마귀의 목적은 한 번에 하나의 관계씩, 한 공동체씩, 한 국가씩, 한 세대씩 파괴하는 것이다. 그래서 매일 뉴스만 틀면 혼란과 학살의 소식이 쏟아져 나오는 것이다. 그래서 악에 관한 세속 이론들이 인간의 극악한 행동을 제대로 설명해 주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우리에게 전쟁처럼 느껴질 때가 많은 것이다.
실제로 전쟁 맞다. 마귀의 방해 때문에 하나님 나라로 매일 전진하는 것은 쉽지 않다(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마귀의 지배 아래에 있는 다른 영적 존재들이 우리 길을 막고 있다. 우리는 이런 방해를 매일 느낀다. 우리는 사랑과 정욕, 정직과 체면 차리기, 절제와 방탕 같은 상반된 욕구들 사이에서 끊임없는 내적 충돌에 시달린다. 오늘날은 수많은 문화적 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