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의 형성
그리스 문명 속의 신화
신들의 계보
영웅들과 신화
CHAPTER 1 올림포스산의 열두 신
제우스│포세이돈│헤라│아테나│아프로디테│아폴론│헤르메스│아르테미스│헤파이스토스│아레스│하데스│디오니소스│데메테르│헤스티아
태양계 행성들
일주일
CHAPTER 2 티탄과 신의 아이들
에로스│페르세포네│아스클레피오스│이리스│프로메테우스│크로노스│아틀라스│뮤즈
CHAPTER 3 신화 속 연인들
다나에│이오│레다│에우로페│오리온│다프네
CHAPTER 4 신화 속 영웅 서사시
헤라클레스│이아손│오르페우스│디오스쿠로이, 카스토르와 폴룩스│테세우스│페르세우스│벨레로폰과 키마이라│파리스│헬레네│헥토르│안드로마케│카산드라│아가멤논│메넬라오스│아킬레우스│아이아스│율리시스│아이네이아스│디도│로물루스와 레무스
CHAPTER 5 신화 속 괴물들
페가수스│퓨리│케이론│카론과 케르베로스│세이렌│아마조네스│스핑크스│메두사
CHAPTER 6 신화 속 비운의 인물들
탄탈로스│시시포스│다나이데스│미다스│오이디푸스│파에톤│나르키소스│판도라│오레스테스│이카로스와 다이달로스
황도 십이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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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문화의 원천, 그들의 신화 알기
우리가 자라면서 단군 신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쑥과 마늘을 두고 농담을 하는 것처럼 서양 문화를 이해하려면 그들의 신화를 아는 게 도움이 된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생각의 근원을 이루는 지식과 교양, 상상력과 창의력의 원천이다. 또한 세상의 이치를 설명하는 인류의 위대한 정신문화이다. 그리스를 중심으로 한 선진 문화도, 인간 중심의 학문과 예술을 되살린 르네상스도 모두 밑바탕에는 그리스 로마 신화가 있었다.
『일리아드』와 『오디세이아』, 알베르 카뮈의 『시지프 신화』와 같은 문학 작품은 물론 라파엘로나 고야, 클림트의 그림부터 섬세한 대리석 조각상에 이르기까지 신화 속 이야기와 등장인물을 표현한 작품은 셀 수 없이 많다. 이러한 고전 외에도 디즈니, 해리포터 시리즈, ‘매트릭스’ 같은 할리우드 영화 등 그리스 로마 신화는 다양한 장르와 작품 안에 오늘날까지 생생하게 살아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주인공들』에는 신화를 모티브로 삼은 예술 작품이 바로 눈앞에 있는 듯 실감나는 컬러 도판뿐만 아니라 재치 있는 그림작가의 촌철살인 한 컷 일러스트가 있어 ‘읽는 재미’에 ‘보는 재미’를 더한다. 예술 분야 외에도 각종 브랜드와 제품 이름, 태양계 행성, 일주일과 열두 달 같은 시간에 이르기까지, 신화의 흔적은 우리 삶 곳곳에 숨어 있다.
주제별로 골라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아주 오래전부터 전승되어온 만큼 그 내용이 방대하여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갈피를 잡기 어렵기도 하다. 프랑스 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글쓴이 오드 고에민은 신들의 세계를 여섯 가지 주제로 나누어 알기 쉽게 정리했다. 신화 속 신들과 서사시에 등장하는 영웅들의 관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가계도’를 시작으로,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하나하나 살펴본다. 첫 번째 장에서는 강력한 인지도와 유명세를 자랑하는 올림포스의 열두 신에 대해 다루고, 두 번째 장에서는 올림포스의 열두 신 이전에 세상을 지배했던 티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