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을 노리는 범인은 과연 누구?
크리스마스 선물을 지켜라!
『내 멋대로 산타 뽑기 ② 선물 대소동』은, 크리스마스가 훌쩍 지났는데도 1년 내내 어린이 독자들의 열렬한 사랑과 지지를 받았던 『내 멋대로 산타 뽑기』 2편이다. 또한 스핀오프물(같은 등장인물로 새로이 만들어 낸 이야기로 전편에 등장했던 툴툴 산타와 모자 악당, 악동 너구리의 새로운 이야기를 다루는 동시에, 겨울과 크리스마스, 선물 등 익숙한 소재에 기발한 상상력을 더했다. 이 책은 [내 멋대로 뽑기] 시리즈의 행보를 이어가는 10번째 책이지만, 단권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하던 기존의 형식에서 탈피하여 같은 캐릭터를 재등장시킨 최은옥 작가의 도전작이기도 하다.
책이 나온 뒤에도 툴툴 산타와 모자 악당 그리고 동물 친구들이 떠나지 않고 내 주위를 맴돌았어요. 자기들 이야기를 더 들려주겠다면서 쉴 새 없이 종알종알 떠들어 댔지요. 1편은 끝이 났는데 내 머릿속에서는 또 다른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었어요. 그 친구들이 만들어 내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서 몸이 근질근질했지요.
_작가의 말 중에서
돌아온 툴툴 산타와 악동 너구리
최은옥 작가 마음 한편에 자리 잡은 툴툴 산타와 동물 친구들이, 작가의 상상력에 힘입어 또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러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툴툴 산타와 모자 악당, 동물 친구들을 사랑해 주었던 어린이 독자에게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 될, 『내 멋대로 산타 뽑기 ② 선물 대소동』! 앞서 나온 『내 멋대로 산타 뽑기』를 읽지 않아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지만, 두 번째 책을 읽은 이상 첫 번째 책을 펼치지 않고는 배길 수 없을 만큼 이야기 전개가 흥미진진하다.
누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노리는 범인일까?
1편에 나왔던 동물 친구들이 다시 총집합했다. 1편에서는 산타 후보 테스트를 거치는 귀여운 동물들의 모습을 살펴보는 재미가 있었다면, 2편에서는 어떤 녀석이 악동 너구리의 꼬드김에 넘어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훔치는 범인으로 탈바꿈할지 살펴보는 재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