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쓰게 된 동기
들어가는 말
종교와 심리학, 그 생뚱맞은 만남을 위한 해석학
1. 종교와 심리학, 그 태초의 밀월 관계를 찾아서
1. 그들의 만남, 꼭 숨겨야 하는가
2. 20세기의 종교와 심리학, 동지인가 적인가
3. 충돌의 역사 뒤에 숨겨진 과거 그리고 미래
2. 종교성, 과연 도덕성과 함께 성숙할 수 있는가
1. 나는 생각한다, 고로 종교적이다
2. 도덕성, 판단인가 책임인가
3. 심리학의 문제와 종교의 신비가 만날 때
3. 종교인, 왜 갈라지는가
1. 뿌리인가 열매인가 - 종교성의 갈래
2. 종교성의 방향 - 두 갈래를 벗어날 수 있는가
3. 제3의 방향 - 진보와 보수, 참과 거짓을 넘어서
4. 종교의 정통과 심리학의 정향 사이
4. 종교인, 왜 폭도로 둔갑하는가
1. 종교성, 인지 구조인가 정서 경험인가
2. 정서적 경험을 눈여겨보아야 할 이유
3. 종교와 폭력, 그 해결의 실마리
4. 병리적인 종교성의 해방을 위하여
5. 영성, 한국적일 수 있는가
1. 웰빙, 결코 신개념이 아니다
2. 문화에 따라 웰빙도 달라진다
3. 영적 지능 - 웰빙과 영성의 관계
4. 한국인을 위한 맞춤형 영성을 향하여
맺는 말 : 종교와 심리학, 또 다른 100년을 향하여
주
더 읽어야 할 자료들
지은이는 노래[종교]와 가수[종교인]의 개념을 명확히 구분하고, 논의의 초점을 종교의 본질 그 자체보다는 그 종교를 둘러싼 인간에게로 옮겨와야 한다고 말한다. 예컨대 종교 교리를 내세우며 일탈적 행위를 저지르는 사람들의 결함을 종교 자체의 속성으로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기 때문이다. 즉 종교의 신성함에 가려졌던 종교와 사회와의 관계, 종교인의 감정·신념·행동·태도 등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구원과 영생보다 마음의 평안을 추구하는 종교인들의 증가, 성직자의 성 일탈, 종교와 영성의 문제 등 다양한 흥미로운 종교현상들을 심리학·정신분석학적으로 분석했다. 현대 사회와 인간에게 종교가 갖는 의미를 돌아보고, 왜곡되지 않은 건강하고 성숙한 종교성을 갖기를 독자들에게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