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저도 했으니 걱정 말고 떠나세요
1장 시골 유학을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외국 학교가 더 재미있는 이유는 뭘까? - 자연 속 탈주입식 교육
도시 학교보다 부족하지 않을까? - 시골 학교의 특장점
나는 왜 시골 유학을 가려고 할까? - 시골 유학을 선택하는 이유
아파트와 주택, 어디에서 살까? - 시골에서 집 구하기
엄마와 단둘이 살아도 될까? - 아빠와 따로 또 같이
어느 시골로 가야 할까? - 지역 선택 시 고려사항
2장 어서 와, 시골 학교는 처음이지?
어떤 학교가 좋을까? - 시골 학교 고르는 기준
학교에서 무엇을 배울까? - 시골 학교의 교육법
아이의 세상이 너무 좁아지지 않을까? - 온 동네가 함께하는 운동회
아이들끼리만 놀아도 괜찮을까? - 자기주도적인 토요 모임
경쟁 사회에서 멀어져도 괜찮을까? - 품앗이 교육으로 쌓는 자기효능감
예체능도 잘 배울 수 있을까? - 사교육비 부담 없는 예체능 수업
학부모 참관 수업은 어떻게 이뤄질까? - 부모와 함께하는 캠프
영어는 포기할 수 없는데 괜찮을까? - 원어민 선생님과 영어 캠프
소수만 누리는 혜택은 아닐까? - 모두에게 공평한 교육의 기회
지금 잠깐만 도움 되지 않을까? - 힘들 때 찾아올 마음의 고향
3장 도시에서도 써먹는 시골 유학 공부법
학원에 안 보내도 괜찮을까? - 엄마표 학습으로 영재원과 사립중학교에 합격한 노하우
도시와 학습 격차가 나지 않을까? - 온택트 학습 콘텐츠 고르는 법
엄마만 더 고생하는 거 아닐까? - 자기주도성을 기르는 온택트 공부법
초등학교 고학년도 가능할까? - 중학교까지 이어지는 공부법
도시에서 시골 학교처럼 가르칠 수 있을까? - 지역을 뛰어넘는 공부법의 근본
도시에서 시골처럼 여유로울 수 있을까? - 아침형 가족 습관 만들기
자연에 살면 정말 창의력이 생길까? - 도시형 아이의 자연 활용법
에필로그 - 시골 유학을 시작하는 친구들아
부록 Ⅰ - 다른 엄마들의 시골 유학 후기
부록 Ⅱ - 시
“영재는 학군 밖에서 탄생한다”
시골 유학으로 수학 · 과학 영재원과 사립중학교에 합격한 릴리의 학습 비법
초등학교 2학년 때 강원도 고성으로 떠난 릴리는 시골 유학 4년 동안 수학 · 과학 영재원에 입학하고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게다가 시골에서 값비싼 과외나 입시반 수업은 단 한 번도 듣지 않고 사립중학교 입학시험에 합격하여 지금은 우수한 성적을 뽐내며 중학교를 다니고 있다. 그 결과, 릴리의 공부법을 배우기 위해 도시의 많은 엄마들이 릴리맘을 찾고 있다.
《도시맘은 어떻게 시골에서 영재를 키웠나》는 도시와의 학습 격차 때문에 시골 유학을 망설이거나, 도시의 주요 학군 밖에서 우리 아이를 영재로 키우고 싶은 부모들의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줄 책이다. 이 책에서 릴리맘은 릴리의 학습 비법으로 3가지를 강조한다.
첫째, 성적과 성장 모두 잡은 ‘시골 학교의 교육법’
시골 학교의 수업 방식은 도시 학교와 사뭇 다르다. 한 예로, 국어 시간에 설명문에 대해 배우는데 그 내용이 ‘샌드위치 만드는 방법’이면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문을 따라 직접 샌드위치를 만들어보는 식이다. 또한 원어민 교사가 늘 상주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공도 차고 놀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영어가 일상으로 다가온다.
수업 방식만 남다른 것이 아니다. 승마, 수영 등 체험 활동, 1인 1악기 특색 활동, 원어민 교사의 영어 수업은 기본이다. 이외에도 대학생 언니, 오빠들이 멘토가 되어 자아탐색을 도와주는 ‘비전캠프’, 책을 쓴 작가와 함께 독후 활동을 하는 ‘작가와의 만남’ 같은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열린다.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예체능, 영어, 과학 교실 등 ‘주말 학교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선착순 경쟁 없이 대부분 무료로 누릴 수 있다. 무엇보다 이 모든 것을 녹색의 자연 속에서 누리니 아이들의 집중력 향상과 스트레스 조절에 효과적이다. 이렇게 즐기면서 배우는 시골 학교의 교육 과정 덕분에 릴리는 성적과 성장, 지성과 감성, 자존감과 체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