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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음식 쓰레기와 고양이 구조대 : 에코 소셜 액션 - 생각이 커지는 생각
저자 시그문드 브라우어
출판사 책속물고기
출판일 2022-12-05
정가 12,000원
ISBN 9791163271277
수량
1. 고양이 구조대 출동

· 지구를 살리는 환경 블로그 1
길고양이와 함께 살자

2. 동네 개들과 신나게 달리기

· 지구를 살리는 환경 블로그 2
음식 쓰레기가 넘쳐나고 있어
· 지구를 살리는 환경 블로그 3
음식 쓰레기로 만드는 바이오 메탄

3. 레이먼드 아저씨의 마음을 돌려라

· 지구를 살리는 환경 블로그 4
집에서 음식 남기지 않기 대작전
지구를 뜨겁게 만드는 음식 쓰레기

저스틴은 친환경 프로젝트를 위해 음식 쓰레기를 쓰레기봉투에 잔뜩 담아 학교로 가져가요. 냄새나는 음식 쓰레기 때문에 언짢아하는 사람들 앞에서 저스틴은 음식 쓰레기가 어떻게 지구를 뜨겁게 만드는지를 조목조목 짚어 줘요. 음식 쓰레기는 땅속에 묻을 때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는 강력한 온실가스인 메탄가스를 내뿜거든요. 게다가 식량을 생산하고 가공하는 과정에서도 온실가스를 아주 많이 내뿜어요. 이를테면 맛있는 빵을 만드는 밀을 기르기 위해서는 화학 비료가 필요해요. 다 자란 밀을 수확해서 밀가루로 만들려면 콤바인과 분쇄기가 필요하고요. 밀가루를 옮기기 위해서는 교통수단이 필요하지요. 밀가루를 반죽해 맛있는 빵을 만들려면 오븐이 필요하고요. 그리고 화학 비료를 만들거나 다양한 기계와 교통수단을 작동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화석 연료가 필요해요.

이를 통해 우리는 그 누구도 지구를 뜨겁게 만든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을 깨달을 수 있어요. 저스틴이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이지만 사람들에게는 불편한 아이디어를 내놓는 이유이지요.

지구의 또 다른 구성원인 동물과 공존하는 방법

저스틴은 친환경 프로젝트를 통해 음식 쓰레기를 줄일 뿐만 아니라 동물과 공존하는 삶도 실천하고자 해요. 도시에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대표적인 동물로는 길고양이가 있어요. 하지만 도시는 길고양이가 살아가기에 호락호락하지 않아요. 먹을 것도 마땅치 않고 도로를 쌩쌩 달리는 차들에 치여서 고양이들이 목숨을 잃기 일쑤거든요. 동물 보호소에서 구조하더라도 입양이 되지 않아 안락사되는 경우도 많고요.

이를 잘 알고 있는 저스틴은 길고양이를 비롯한 동물들과 공존하는 방법으로 남은 음식을 버리지 않고 동물들이 먹어도 되는 좋은 음식만 따로 모아 동물 보호소에 기부하는 방법을 생각해 내요. 동물 보호소에서 동물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마련해 줄수록 동물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입양될 기회가 늘어날 테니까요. 온몸에 음식 쓰레기를 뒤집어쓰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