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죽음의 자리에서 신 34:5~12
2. 출생의 자리에서 출 1:1~2:10
3. 소명의 현장에서 출 3:1~10
4. 열 재앙의 현장에서 출 4:21~23
5. 하나님의 이름을 염려하여 출 32:1~14
6. 하나님과의 동행 출 33:1~23
7. 하나님 말씀을 들고 신 18:15~22
8. 백성의 문제를 들고 민 21:4~9
9. 옥에 티 민 20:1~13
10. 온유한 사람 민 12:1~16
11. 축복하는 사람 신 33:1, 29
12. 은혜입은 사람 신 34:1~12
한국교회가 성장이 멈추고 위기에 처해 있다고들 말한다. 그러나 우리는 믿는다. 지금의 한국교회는 새로운 숙제와 책임이 놓여 있으며 새로운 기회의 시대에 있다. 교회가 교회다워지고 신자가 신자다워지는 기독교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찾아야 한다. 말씀에 대한 바른 이해와 천착, 그리고 설교자의 말씀 강단이 회복되는 데서 시작한다. 윤리설교, 도덕설교로 넘치는 현실은 매우 안타깝다. 인간의 도덕감정에 호소하고 인본주의 감성에 치우친 탓에 상당수 신자들이 정당하고 바른 믿음과 삶에서 떠나 있다. 한국 사회 여러 분야에서 역작용을 일으키는 거부감을 불러 일으키는 현실은 전적으로 설교자의 책임이다.
이 책은 ‘모세’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다시 정직하게 읽고 이해하며 설교하자고 촉구한다. 그간의 인본적 세상적 가치에 덧칠되어 과장되고 왜곡된 인간 영웅 모세가 아니라 하나님이 한 사람을 어떻게 대하시며 모세는 어떻게 하나님 앞에 바르고 진실되게 서서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려 애쓰고 분투하는 지를 드러내려 한다. 우리가 상당부분 오해하고 있고, 잘못 이해되고 있는 내용들을 지적하고 바로 잡아 보다 바르고 제대로 된 신자로서의 삶과 신앙을 제고하게 한다.
추천사
이 책의 저자인 김양호 목사는 나와 오랜 세월 선생과 제자로, 담임목사와 부목사로, 그리고 함께 한국교회와 강단을 염려하는 동지로 지내왔습니다. 지난 수년 동안은 내가 설립하여 지도해오고 있는 설교자하우스 캠프에 저자도 어김없이 참여하여 나에게도 큰 격려가 되어주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읽고 듣고 그래서 그대로 살아보고 싶은 열망을 가진 이 시대의 신자들에게 감동과 격려와 용기를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모세를 모르는 독자들은 물론 모세에 대하여 자신이 있는 독자들은 더욱더 이 책을 일독할 것을 기대하며 추천합니다.
정창균(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설교자하우스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