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행복한 감정을 1000억에 파시겠습니까? 008
1장 지금 기분이 나쁜 건 다 주변 사람들 때문이다?
감정 관리는 목표를 이루는 열쇠 035
2장 일 잘하는 사람들은 왜 기분이 좋을까?
무슨 일이 일어나도 금방 괜찮아지는 방법 073
3장 진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누구에게나 ‘진짜 나’를 표현해주는 문장이 있다 109
4장 내 기분은 내가 정한다
나를 기분 좋게 만드는 일을 찾아라 165
5장 멘탈 강한 사람이 아니라, 기분 좋은 사람이 이긴다
인생의 궁극적 목적은 기분 좋게 살아가는 것 229
감사의 말 269
참고 문헌 271
◈ 기분이 좋은 사람은?
집중력과 생산성이 높다. 활기가 있다. 실행력이 강하다. 일을 빨리 처리한다. 주변에 좋은 사람이 모인다. 기회가 자주 찾아온다. 당당한 걸음으로 걷고 표정이 밝다.
vs.
◈ 기분이 나쁜 사람은?
딴생각을 자주 한다. 매일 피곤에 절어 있다. 도전을 꺼린다. 결정을 쉽게 못 내린다.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낀다. 일상이 지루하다. 어깨가 축 늘어지고 표정이 어둡다.
여기 두 사람이 있다. 활기가 가득하고 주변에 사람이 모이며 집중력이 높은 A, 매일 피곤에 절어 어깨가 축 늘어지고 의사소통이 어려운 B. A와 업무상 이야기를 나누면 왠지 기분이 좋아지고 일도 척척 진행되는 느낌이다. 반대로 B와 이야기를 나누면 벽에 대고 혼자 말하는 것 같고 일도 점점 미궁 속으로 빠지는 느낌이다.
만약 둘 중 한 사람과 일해야 한다면 누굴 선택할 것인가? 많은 사람이 함께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일도 척척 잘하는 A를 선택한다는 것쯤은 누구나 쉽게 상상할 수 있다. 아마도 “같이 있으면 기분이 나빠지는 사람이랑 누가 일하고 싶겠어요?”라고 당연하다는 듯이 되물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함께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일도 척척 잘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오늘 집으로 돌아가는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하루를 한번 되짚어보자. 과연 나는 동료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까? 같이 있으면 기분이 나빠지면서 일도 못하는 사람일까 아니면 기분이 좋아지면서 일도 잘하는 사람일까?
많은 직장인들이 이상한 상사 때문에, 과중한 업무 때문에, 가족이란 무거운 짐 때문에 도무지 기분이 좋을 수 없다고 말한다. 내 기분도 안 좋은데, 남의 기분을 좋게 해주기 위해 감정 노동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무표정한 상태로 하루하루를 연명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이 책의 저자 다마모토 쥰이치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는 앞만 바라보고 스스로를 몰아붙이는 목표 달성의 화신이었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 ‘참는 것이 미덕이다’라는 말을 철석같이 믿고 날마다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