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은 탄탄한 ‘정서경 월드’를 구축한 정서경 작가의 두 번째 방송 드라마로, <작은 아씨들: 정서경 대본집 세트>는 어린 시절 읽어오던 고전 소설에서 그리고 주변의 ‘화영 언니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떠오른 이야기를 처음으로 써 나가며 완성한 <작은 아씨들> 작가판 버전을 담았다.
“얘는 [도둑공주]인데... 왕따야. 지금은 볼품없잖아? 꽃이 피면.... 진짜 공주님이야.”
-Vol.1 <작은 아씨들> 2부 대본 중
“좋은 집에 살면, 성공할 확률이 높아져. 웬만한 일은 집에 오면 다 극복이 되니까.”
-Vol.1 <작은 아씨들> 4부 대본 중
인주, 인경, 인혜 세 자매를 중심으로 거침없이 쓰여진 이야기들은 극의 한 가운데에서 미스터리함을 더해준 ‘푸른 난초’, ‘도둑공주’ 등의 소재들과 함께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타고 흐른다. 세 자매와 원상아, 박재상, 진화영 등 인물들은 자신의 욕망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며 목표 지점만을 바라보고 전력으로 달려 나간다. 이는 독자들에게도 속도감 있는 전개로 손에 땀을 쥐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도록 도와준다. 이 책에는 방송 과정에서 수정될 수밖에 없었던 장면의 일부, 대사 등이 포함되어 있어 읽는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정서경 작가의 대본과 <헤어질 결심> 류성희 미술감독, <빈센조> 김희원 감독 등 화려한 제작진의 참여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은 드라마 <작은 아씨들>은 공개와 동시에 온라인상을 뜨겁게 달궜다. 작가의 세계에서 탄생한 생동감 넘치는 인물들의 욕망과 매회 놀라운 극의 흐름을 보여준 전개 방식, 끝까지 힘 있는 마무리로 매주 방송과 함께 ‘미친 드라마’라는 평과 함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실시간 방송 시청률과 넷플릭스 국내외 동시 톱10을 장악하며 시청자들의 놀라운 관심을 받았다.
<작은 아씨들: 정서경 대본집 세트>는 전 2권 세트로, 총 12부의 대본을 담았다. 완성까지 모든 과정에 정서경 작가의 특별한 검수와 코멘트가 함께 했으며, 직접 고른 두 가지 주요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