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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1948년 분이의 약속 - 꿈터 책바보 21
저자 김원선
출판사 꿈터
출판일 2022-12-12
정가 13,000원
ISBN 9791167390806
수량
이산가족 7
회오리바람 12
갑순이 아버지 29
평양 제9인민학교 40
꽃버선 49
비밀 62
거짓말 72
위험한 첫걸음 82
백 년 같은 밤 89
남으로, 남으로 103
경성 남오여관 111
아버지 120
기적 130
분이의 약속 145
작가의 말 154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재조명하는 전쟁의 비극
6·25 전쟁을 겪은 한 가족의 실화!
분이네 가족의 목숨 건 위험한 첫걸음이 시작된다…

아빠를 찾아 북에서 남으로, 머나먼 여정 길에 올랐던 가족 휴먼 감동 이야기!

6ㆍ25전쟁은 1950년 6월 25일 북한 공산군이 남북군사분계선인 38선을 넘어 남침하면서 일어난 전쟁입니다. 전쟁으로 인해 남한과 북한으로 분단된 한반도는 서로 흩어진 가족들의 생사조차 알 수 없고 연락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 차례 남북 이산가족 상봉의 기회가 있었지만, 소수에게만 만남의 혜택이 주어졌을 뿐인데요. 여전히 많은 이산가족은 서로의 생사도 확인할 기회조차 없이 세월이 흘러 많은 이산가족이 고령화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잊혀지고 있는 전쟁이지만, 잊어서는 안 되는 이산가족의 아픔

6ㆍ25전쟁으로 남과 북이 갈라진 아픔 속에서 생이별을 해야 했던 많은 이산가족들은 평생 남과 북의 가족을 생각하며 그리움에 사무친 눈물을 닦으며 살고 있습니다.《1948년 위험한 첫걸음》은 김원선 작가의 어머니 이야기입니다. 할머니와 동생을 북한에 두고 떠나온 어머니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통해 그 어떤 이념이나 종교, 지도자의 신념으로 가족이 이별하는 아픔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책이《1948년 분이의 약속》입니다. 6ㆍ25전쟁이 아니었다면 다시 만나 함께 살 수 있었을 가족은 전쟁으로 인해 다시는 갈 수 없는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한이 되어 평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남과 북의 평화통일을 염원하게 해주는 이산가족의 이야기

전쟁을 경험해보지 못한 세대에게 분이네 가족 이야기는 전쟁의 고통과 암울한 시대적 비극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주며 교훈을 깨닫게 해줍니다. 이 세상에 가족만큼 소중하고 중요한 존재는 없습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힘이 들 때나, 괴로울 때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는 것이 가족인데요. 이산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