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학에서는 통론의 내용에 이어서 7화음(7th chord과 좀 더 Advanced한 내용의 텐션(tension이나 모드(mode, 그리고 그 외의 스케일들을 다뤘습니다.
음악 공부를 어느 정도 한 친구들은 통론을 건너뛰고 화성학부터 보아도 무방합니다. 그러나 내가 만난 학생들의 일부분 중에는 음악 공부를 한지 1~2년이 넘었는데도 3화음이나 7화음은 알고 있지만 막상 더 기초적인 음정 계산을 힘들어하는 이상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혼자서도 본인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음정(Interval, 3화음(Triad, 기본 스케일 등의 문제들을 일부분 앞쪽에 따로 첨부 하였으니 먼저 풀어보고, 잘 모르겠다면 다시 통론으로 돌아가서 모르는 부분부터 차근차근 공부하기를 바랍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학문 중에 음악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다른 학문은 ‘수학’입니다. 화성학은 수학적으로 풀어냈을 때 상당히 일치하는 점들이 많고, 또 그렇게 접근하여 음악을 공부하는 사람들도 물론 있습니다. 하지만 음악은 음악으로 풀어내길 바랍니다.(물론 이 책에서도 스케일이나 코드톤을 설명할 때 넘버링 시스템을 계속 사용하기는 하지만, 최대한 수학적인 접근은 지양하려고 노력 하였습니다.
기타 추천감수
음악에 있어 이론은 속옷과 같다. 가장 기본적이면서 가장 필수적이고 때로는 자신만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은밀함. 가장 아름다운 음악의 겉옷을 입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은밀한 음악의 속옷을 한 벌씩 장만하기를 바란다.
이두헌-(기타리스트,‘이두헌의 리듬기타’저자, 전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과 겸임교수
실용음악학과를 지원하는 모든 사람학생들에게 가장 실용적인 가이드로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내용이 돋보인다. 입시의 성패를 가르는 기초 실력과 상세한 정보 및 문제풀이는 해마다 높아져 가는 경쟁률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선두에 놓을 수 있는 좋은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