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가 아무리 국제 공용어라 할지라도 중국을 여행하다 보면 이 말이 정말 무색합니다. 영어를 할 줄 아는 이도 드물 뿐만 아니라 중국인의 영어 발음은 우리의 예상을 한참 빗나가기 때문에 알아듣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중국에서는 누가 뭐라 해도 중국어를 해야 합니다. 문제는 중국어가 그리 말랑말랑한 언어가 아니라는 데 있습니다. 이 책은 최대한 짧고 쉬운 필수 표현만을 엄선하였습니다. 또한 단기여행에서 아무리 중국어를 몰라도 기본적으로 쓸 수 있는 상황별 베스트 5를 선정하여 누구나 한글만 알아도 자기의사를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입 안에서 맴돌지 않고 손 안에서 바로 터지는 쉬운 중국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짧은 표현만으로도 자기 의사를 쉽게 표현하고, 위기에 봉착했을 때 바로 써먹을 수 있도록 구성하데 있습니다. 또한 본문 글자가 커서 시원시원하게 눈으로 보고 바로 말할 수 있도록 하였고, 한 손에 책이 쏙 들어가는 알맞은 크기도 무시할 수 없는 장점입니다. 특히 자주 쓰지 않는 표현은 과감하게 날려 버리고 꼭 필요한 표현만을 가려 뽑아 부담 없이 여행지에서 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