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마리 생쥐 가족의 유쾌하고 즐거운 겨울 생활
코끝이 꽁꽁 시려도 썰매 타기는 신나요!
14마리 생쥐 가족의 재밌는 겨울나기
추위에 절로 몸을 움츠러드는 추운 겨울, 숲속의 동물들도 추위를 피하기에 분주해요. 눈보라가 치는 겨울 동안 14마리 생쥐 가족은 무엇을 하며 겨울을 날까요? 세찬 바람에 눈이 흩날리는 겨울날, 14마리 가족은 따뜻한 집 안에서 저마다 바쁘게 무언가를 만들고 있어요. 아빠와 아이들은 고깔모자 게임 판과 게임 말을 만들고, 할아버지와 다른 아이들은 뚝딱뚝딱 나무 썰매를 만들어요. 할머니와 엄마는 가족들이 먹을 맛있는 찐빵을 찌고 있어요. 오손도손 서로를 도와가며 즐겁게 생활하는 생쥐 가족의 모습이 정겹게 펼쳐져요. “봐, 눈이 그쳤어, 햇살이 들어오네.” 환한 햇살에 게임을 하던 가족은 모두 밖으로 나가 썰매를 타요. 계절의 변화에 순응하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14마리 가족의 생활이 잔잔하고 따뜻한 감동을 전합니다.
겨울 추위도 이겨 내는 따스한 정과 사랑
《14마리의 겨울나기》는 14마리 생쥐 가족의 겨울 생활을 섬세하고 아름다운 그림으로 그린 그림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 이와무라 카즈오는 그림책 일본상, 고단샤 출판문화상 등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한 일본의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입니다. “동네 산의 자연을 무대로 그림책을 그려 온 내게 그림책과 자연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 되었습니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그에게 ‘자연’이란 그림을 그리는 동기이자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아름다움과 신비 그 자체입니다. 나무들도 앙상한 가지를 드러내고 찬바람이 부는 겨울에도 14마리 생쥐 가족의 생활은 분주합니다. 따뜻한 집안에서 이것저것을 만들고 놀이하고, 하얀 눈이 덮인 언덕을 썰매를 타고 내려오며 겨울철 자연이 주는 기쁨을 만끽합니다. 추위도 따스하게 녹이는 생쥐 가족의 포근한 온기와 정을 느껴 보세요.
그림 곳곳에 새로운 발견과 재미가 숨어 있는 그림책
‘생쥐 가족은 무얼 만들고 있나요?’, ‘열찌는 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