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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쉰 살의 직장인 : 다시 달리는 법을 배우다
저자 박태현
출판사 플랜비디자인
출판일 2022-12-12
정가 17,000원
ISBN 97911683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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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4

1부 - 후배가 나의 팀장님이 되었다
후배가 나의 팀장님이 되었다 17
인사 평가 19
회사를 너무 오래 다녀서 그래! 20
두려워할 필요 없어 비겁해질 필요는 더더욱 없고 22
따져봐야 별거 없다 24
워라밸 26
20××년 ○○○ 팀장! 28
다들 어디 간… 거야? 30
리더가 되면 외롭다 32
퇴직하면 가장 먼저 생기는 일 34
사표를 내다 36
면보직 38
임원 40
주 52시간 시대 42
내가 자주 다니는 카페 이야기 44
북극성 46
대기업 퇴직하고 사업하면 망하는 세 가지 이유 48
후배에게 먼저 연락하지 않을 것이다 50
일이 없는 휴가는 실업이다 52
해치우는 사람 vs 해내는 사람 54
여보, 나 임원 승진했어! 이제부터 돈 아껴 써! 56
시키는 대로 vs 내키는 대로 58
‘쌍욕’ 다음으로 나쁜 말은? 60
우물 안 개구리, 조직 속 올챙이 62
걔가 임원이 됐다고? 64
내 밑에서 일하는 친구야! 66
쉰 살의 직장인 68
희망퇴직 70
회사라는 곳은? 72
너 그러다 팀장 된다 74
여보, 나 휴가 아냐! 76
소득 크레바스 78
리더, 시대에 뒤떨어진 용어 80
일을 하다 vs 일을 되게 하다 82

2부 - 사람은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외우는 것이다
지어낸 이야기 87
화 89
화를 낸 이유가 기억나지 않은 이유 90
화내는 사람에게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 92
잘했으면 화낼 이유가 없고, 잘못했으면 화낼 자격이 없다 94
먹고사는 병 96
오지랖 걱정 98
구매 후기 100
신호등 102
입병 104
두뇌의 상상 106
당신 나 무시하는 거지? 108
사라진 야채 주스 110
거거익선 112
정치 이야기 114
내가 지금 마늘이나 까고 있을 때야?! 116
마음고생을 쉽게 이겨내는 법 118
돈 120
이런 사람과는 말을 섞지 않을 것이다 122
책을 읽어도 남는 것이 없는 이유 124
두 종류의 인사 126
사람은
나이가 들어가는 것을 반기는 사람은 없다. 몸은 예전 같지 않고 기억력은 점점 떨어져만 간다. 특히 “하늘의 명을 깨닫는 나이, 지천명(知天命”을 맞이한 쉰 살이 되면, 더욱 이에 대해 실감하게 된다. 누군가는 적응하지 못하고 허둥지둥하거나, 누군가는 자신이 50살이 되었다는 사실을 애써 부정한다. 누군가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 하고, 누군가는 최선을 다하여 극복하기 위해 애를 쓴다.

이 책의 저자는 조직개발 및 자기개발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을 받아 온 전문가이다. 기업 현장에서 건강한 조직문화와 성과 향상에 관한 연구를 20년 이상 수행해왔다. 하지만 그 역시 세월을 피해 갈 수는 없었다. 늘 타인에게, 조직에게 도움이 되는 삶의 양식과 기술을 가르쳐 왔으나 막상 자신이 50살의 직장인이 되고 문제가 발생하자 크게 당황하고 해결법을 찾기 위해 고심하게 된다.

이 책은 당시 저자가 느꼈던 괴로움과 버거움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깨달음을 전하는 에세이 형식으로 차근차근 해법을 구해 나간다. 저자는 서문에서 “이 책은 가장 당당해야 할 세상에서 자존심 내려놓고 숨죽이며 살아가는 쉰 살 즈음의 직장인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그들이 처한 웃픈 현실, 생존 레슨, 그리고 말하기에 쑥스러운 소박한 희망을 마음 가는 대로 끄적끄적 적어본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비록 가벼운 끄적임일지는 모르겠으나 그 안에 담긴 메시지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50살을 맞이한, 50살을 맞이할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100세 시대를 맞이한 지금, 50년을 살아온 당신에게 남은 50년은 어떠한 이미지로 다가오는가? 안개 끼고 어두운 밤길인가, 아니면 여전히 찬란하고 희망 가득한 아침인가? 어떠한 길이 되는지는 오롯이 자신의 선택과 의지에 달려있다. 이 책이 최선의 선택, 최고의 결말을 이끌어내는 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