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 강설 세트 (전 81권
제1권 1. 세주묘엄품 1
제2권 1. 세주묘엄품 2
제3권 1. 세주묘엄품 3
제4권 1. 세주묘엄품 4
제5권 1. 세주묘엄품 5
제6권 2. 여래현상품
제7권 3. 보현삼매품
제8권 4. 세계성취품
제9권 5. 화장세계품 1
제10권 5. 화장세계품 2
제11권 6. 비로자나품
제12권 7. 여래명호품
8. 사성제품
제13권 9. 광명각품
10. 보살문명품
제14권 11. 정행품
12. 현수품 1
제15권 12. 현수품 2
제16권 13. 승수미산정품
14. 수미정상게찬품
제17권 16. 범행품
17. 초발심공덕품
제18권 18. 명법품
제19권 19. 승야마천궁품
20. 야마천궁게찬품
21. 십행품 1
제20권 21. 십행품 2
제21권 22. 십무진장품
제22권 23. 승도솔천궁품
제23권 24. 도솔궁중게찬품
25. 십회향품 1
제24권 25. 십회향품 2
제25권 25. 십회향품 3
제26권 25. 십회향품 4
제27권 25. 십회향품 5
제28권 25. 십회향품 6
제29권 25. 십회향품 7
제30권 25. 십회향품 8
제31권 25. 십회향품 9
제32권 25. 십회향품 10
제33권 25. 십회향품 11
제34권 26. 십지품 1
제35권 26. 십지품 2
제36권 26. 십지품 3
제37권 26. 십지품 4
제38권 26. 십지품 5
제39권 26. 십지품 6
제40권 27. 십정품 1
제41권 27. 십정품 2
제42권 27. 십정품 3
제43권 27. 십정품 4
제44권 28. 십통품
29. 십인품
제45권 30. 아승지품
31. 여래수량품
32. 보살주처품
제46권 33. 불부사의법품 1
제47권 33. 불부사의법품 2
제48권 34. 여래십신상해품
35. 여래수호광명공덕품
제49권 36. 보현행품
제50권 37. 여래출현품 1
제51권 37. 여래출현품 2
제5
최초, 최고, 최대라는 세 가지 수식어를 동시에 갖고 있는 경전 『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약칭 『화엄경』은 불교의 수많은 경전(經典 가운데 부처님께서 최초로 설한 경전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부처님의 깨달은 진리의 내용을 어떤 방편도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드러내 보였기 때문에 그만큼 가장 어려운 경전이기도 하다. 이런 연유로 『화엄경』은 불교 ‘최고’의 경전이기도 하지만 또한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경전으로 알려져 있다.
첫째, 화엄경은 너무 방대하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화엄경은 모두 4종이다. 각각 40권본, 60권본, 80권본이 있고 티베트어로 된 화엄경이 있다.(산스크리트로 된 것은 「십지품」과 「입법계품」 등 일부만 남아 있고 나머지는 모두 소실되었다. 이 중 40권본은 『화엄경』에서 「입법계품」만 따로 떼어 놓은 것이니 차치하고 60권본, 80권본, 그리고 티베트본이 있는데 그 분량이 어마어마하다. 그러니 누구나 선뜻 그 시작의 엄두를 내기 힘들었다.
둘째는 난해함, 즉 단단한 언어와 이해의 벽이다.
산스크리트에서 한역된 『화엄경』은 근대 이후 모두 네 차례 한글화됐다. 용성, 운허, 탄허, 무비 스님이 역경의 주인공이다. 하지만 한글로 되어 있다고 누구나 『화엄경』을 볼 수는 없었다. 난해한 번역도 문제였지만 쉬운 한글이라도 한자 하나하나에 담겼던 뜻을 더 깊이 풀어내 주는 작업이 없었기 때문에 한역 『화엄경』만큼 한글 『화엄경』 역시 접근이 어려웠던 게 사실이다. 그래서 오랫동안 불교계 안팎에서는 스님이나 재가불자는 물론이고 동양사상 전반을 연구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화엄경』 ‘강설본’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오직 한 사람, 무비 스님만이 할 수 있었던 작업
『화엄경』 강설본 출판의 요구는 오래되었지만 『화엄경』을 강설할 만한 실력 그리고 이걸 책으로 엮기 위해 원고를 쓸 막대한 노력과 시간을 투자할 ‘한 사람’이 그동안 나타나지 않았다. 사실 『화엄경』 강설은 중국불교에서도 당나라 시대 이후 청량 징관, 이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