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크리스마스가 따분한 어린이를 위한 동화!
사라진 크리스마스를 되돌리기 위한 여정이 시작되다!
크리스마스가 심심하고 따분한 어린이, 크리스마스의 산타를 믿지 않는 어린이를 위한 동화가 찾아왔습니다! 《크리스마스 돌아오다》는 크리스마스를 믿지 않는 정민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평소에 울지 않고 착한 일을 하면 크리스마스에 산타가 선물을 주고, 크리스마스 요정이 착한 아이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이야기는 모두가 잘 알고 있지만, 우리는 실제로 소원이 이루어졌는지 확인할 수 없습니다. 정민이는 그 사실을 잘 알기에 동생 유이의 허무맹랑한 말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오늘 밤에 산타 할아버지가 우리 집에 오실 거야.”라는 유이의 말에 반박하지 못하는 이유는 유이는 아직 어리고, 동생의 동심을 지켜 줘야 한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돌아가신 엄마와 일 때문에 바쁜 아빠를 대신해 동생 유이를 살뜰히 챙기는 든든한 오빠, 정민이. 정민이의 책임감은 크리스마스가 사라진 이후에도 나타납니다. 자신 때문에 크리스마스가 사라졌다고 생각한 정민이는 크리스마스를 되돌리기 위해서 양복점 김 사장과 함께 차근차근 계획을 세우지만, 크리스마스는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쉽게 돌아오지 않는 크리스마스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면서 크리스마스를 대하는 정민이의 태도는 점점 변해 가고, 다른 날과 다를 바 없어서 싫었던 크리스마스는 다르게 보면 다른 날과 똑같이 소중하고 평범한 하루라는 걸 알게 됩니다.
《크리스마스 돌아오다》 인물들의 마음속 진심을 따라가다 보면, 크리스마스의 기적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기적을 만들어 가는 것도 행복으로 향하는 중요한 일임을 깨닫게 됩니다.
지금 여러분이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다면, 그 기쁨을 나눌 준비가 된 거예요.
그렇지 않다고 해도 실망하지 말아요. 더 큰 행복의 선물을 크리스마스 요정이 준비하고 있을 테니까요.
이 세상에 산타가 있다고 믿는다면 말이에요!
-박선화 작가의 말 중에서
진정한 가족의 사랑을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