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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의사와 약사는 오늘도 안 된다고 말한다
저자 강준,조재소
출판사 박영스토리
출판일 2022-06-24
정가 17,000원
ISBN 979116519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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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_ⅰ
건강을 위협하는 적은 바로 ‘나 자신’ _ⅳ
이 책을 잘 활용하는 ‘3단계’ 방법 _ⅹ

―1부―
이럴 땐 무슨 약 먹어?
1장 편두통을 잡아야 삶의 질이 올라간다. [편두통] 3
2장 약국에서 감기약은 짜장면과 같다? [감기] 13
3장 사타구니 습진의 계절, 여름! [사타구니 습진] 23
4장 효과 좋은 숙취해소제가 있을까? [숙취해소제] 33
5장 사무직의 가장 큰 적, 치질 [치질] 45
6장 여러모로 골치 아픈 각종 피부염들…. [피부염] 55
7장 피임약은 종류가 너무 많은데 뭘 먹어야 하나요? [피임약]
66
8장 잠 못 드는 밤 화는 치밀고…. [불면증] 75
9장 먹방의 민족, 한국인에게는 유독 위장장애가 많다? [위장질환]
88
10장 근육통/염좌/멍을 잘 관리하려면? [근육통/염좌/멍] 99
11장 ‘수지’도 반할 상비약개론 [상비약] 107
12장 가벼운 화상도 잘못 관리하면 흉터가 된다. [화상] 117

―2부―
아이가 갑자기 아픈데 어떻게 해?
1장 모유 수유, 꼭 해야 할까요? [모유 수유] 127
2장 분유 수유, 조금 더 잘해주고 싶다면? [분유 수유] 133
3장 소아과에서 항생제 처방이 잦은 이유 [항생제] 138
4장 감기가 왜 이렇게 떨어지지 않을까요? [소아 감기] 145
5장 낙상 사고, 언제 CT를 찍어야 하나요? [낙상] 149
6장 만성 변비, 빨리 병원에 와야 해요. [만성 변비] 155
7장 열성 경련, 그렇게 위험하지 않아요. [열성 경련] 160
8장 성조숙증, 빨리 눈치채야 해요. [성조숙증] 165
9장 키크는 마법의 묘약은 없다. [소아 성장] 169
10장 해열제 교차복용, 꼭 해야 하나요? [해열제] 176
11장 소아 중증질환을 대하는 자세 [중증질환] 182

―3부―
누구나 한 번쯤 궁금해 할 건강과 약 이야기
1장 현대인의 친구 커피, 약으로 쓰인다? [카페인] 189
2장 왜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질까? [
[프롤로그]
건강을 위협하는 적은 바로 ‘나 자신’

우리는 수많은 삶의 목표 중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해마다 새해 첫날이 되면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의 건강은 빼놓지 않고 기원할 것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픈 것을 싫어하며 큰 병에 걸리는 것을 두려워한다. 자연스런 본성 때문인지 나도 어린 시절 병원에 가는 것을 꺼려했고 주사 바늘은 매서웠으며 약은 쓰디쓴 기억으로만 남아있다. 점점 나이를 먹으면서 병원과 약국을 방문하는 빈도가 잦아지기 시작했고, 성인이 된 지금은 삶 속에 친숙한 공간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렇듯 인생에서 ‘질병과 약’은 결코 떼어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 그렇다면 우리는 건강에 대해 얼마만큼 소중히 여기고 있을까? 한 번쯤 크게 아파본 경험이 있다면 건강하게 숨쉬고, 먹고, 자고, 일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런 감사함이 오래가면 좋으련만 금세 잊게 되는 것도 인간의 본성인 듯싶다. 쉬운 예로 전날 과음으로 인해 극심한 숙취에 찌들어서 다시는 술을 안 먹겠다고 매번 맹세해보지만 망각 앞에서 우리는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만다. 그런데 아픈 것이 나 하나 고생으로 끝나는 문제라면 마음대로 살아도 괜찮겠지만 큰 병은 연좌제처럼 주변 가족들까지 함께 고생하게 만들기 때문에 ‘건강을 잃는 것’은 참 무서운 일이다. 단지 나 때문이 아니라 주변 사람을 위해서라도 어떤 가치보다 ‘건강함’을 제일로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건강이 소중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음에도 막상 실생활 속에서 건강을 소홀히 여기는 사람들은 많다. 사실 크고 작은 다수의 질병은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부터 기인한다. 사소하지만 건강에 해를 입히는 작은 습관들이 쌓이면서 질병으로 발전할 확률이 커진다는 뜻이다. 우리 몸은 ‘신체적 증상(불편함’이라는 신호를 통해 우리가 지금 건강하지 않다고 알려준다. 즉, 불편함은 잘못된 생활 습관을 개선하라고 몸이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