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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미중 패권전쟁과 위기의 대한민국
저자 김영호
출판사 북앤피플(일원화
출판일 2019-04-05
정가 22,000원
ISBN 978899787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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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제1장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체제’ 위기

제1강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대한민국 탄핵의 시작이다
제2강 문재인 대통령의 ‘1919년 건국설’은 역사왜곡이다
제3강 국가정체성 부정하는 ‘자유’ 뺀 역사교과서
제4강 ‘유일합법정부’ 뺀 역사교과서 문제 있다
제5강 한국현대사 10대 거짓말은 무엇인가?
제6강 이승만 대통령은 박정희 대통령보다 ‘더 천재대통령’이다
제7강 미 의회, 문재인 정부 관련 청문회 개최하나?
제8강 한국인, 미국 원정출산 어려워진다
제9강 국회의원 수 또 수십 명 늘릴 생각하는 국회

제2장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와 그 적들

제10강 자유민주주의란 무엇인가?
제11강 전체주의란 무엇인가?
제12강 평화란 무엇인가?
제13강 전쟁이란 무엇인가?
제14강 ‘한국적 보수’란 무엇인가?
제15강 대통령 개헌안, ‘국민’을 ‘사람’으로 바꾼다
제16강 정치는 친구와 적을 구분 짓는 것이다
제17강 ‘자유’를 부정하는 ‘전체주의적 사고의 일상화’ 심각하다

제2부 격동의 한반도와 국제정치

제3장 북한 핵, 해법은 무엇인가?

제18강 북한 핵보유 인정하는 ‘파키스탄 모델’ 안 된다
제19강 트럼프, 협상으로 안 되면 ‘플랜 B’로 간다
제20강 문재인 대통령, 민족공조론 버려야 한다
제21강 핵 포기 않는다는 김정은, 스스로 무덤파고 있다
제22강 국방개혁 2.0, 한미동맹체제 허문다
제23강 미국, 주한미군 철수 검토 중
제24강 미국, 남북경협 관련 문재인 정부 ‘감시기구’ 만들다
제25강 조성길 대사, ‘김정은 거짓말 보따리’ 풀어놓는다
제26강 트럼프
기술의 발전에 따라서 사람들이 지식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방식은 시대마다 달라진다.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 발명을 통한 인쇄술의 혁신은 커뮤니케이션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그런 변화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유튜브(YouTube’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2018년 7월부터 제2차 하노이 미북정상회담이 결렬된 2019년 3월까지 유튜브 프로그램 ‘김영호 교수의 세상읽기’에 매일 하나씩 올린 영상들 중 일부를 정리한 것이다. 그 영상들을 준비하면서 수집했던 자료들을 바탕으로 그 핵심적 내용을 모두 여섯 개의 장(章에 60개 강의 형식으로 재구성했다. 이 책의 강의 제목은 유튜브에 있는 영상 제목과 같다.
유튜브 영상 제작 과정에서 저자가 갖고 있는 기준은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생각이다. 탄핵정국으로부터 21세기 미중 패권경쟁에 이르기까지 한국 사회는 구한말보다 더한 격동의 시대로 들어섰다. 그만큼 ‘현재의 현재’를 이해하려는 사람들의 욕구는 더 커졌다.
쏟아져 들어오는 정보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는 관점과 시각이 절실히 요청되는 시대이다. 그것이 없으면 정보의 홍수 속에 떠내려가거나 미로 속에서 헤어나지 못할 것이다. 저자는 이 영상들을 제작하면서 ‘구슬’에 해당하는 수많은 사실들과 대내외적 사건들을 꿸 수 있는 ‘실(絲’을 찾아내고 나름대로 재해석하여 제공하려고 노력했다.
그 ‘실’의 색깔은 너무나 다양하고 그 재질(材質도 모두 다르다. 그 ‘다양성과 차이’가 우리 모두가 갖고 있는 현실 인식의 독자성이다. 영국 정치사상가 에드먼드 버크는 그것을 ‘편견(bias’이라고 불렀다. 이때 편견은 나쁜 의미가 아니라 자신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생각과 시각을 말한다. ‘세상읽기’를 보면서 시청자들이 자신의 편견을 확인하기도 하고 때로는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것이 저자의 바램이다.
헤겔은 《법철학》 서문에서 “미네르바 신전의 부엉이는 황혼이 지면 비로소 나래를 편다”라는 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