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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엘리베이터에 괴물이 산다 - 책과 노는 어린이 7
저자 최명서
출판사 맘에드림
출판일 2022-12-30
정가 13,000원
ISBN 9791189404772
수량
오싹, 냄새 맡는 소리 ㆍ 5
말하고 싶은 비밀 ㆍ 15
강철 박치기 ㆍ 27
남다른 아이 ㆍ 36
달려라, 민재야! ㆍ 45
마법의 똥가루 ㆍ 59
깁스 브라더스 ㆍ 73
작가의 말 ㆍ 86
“엘리베이터에 괴물이 산다고요! 정말이에요!”
나선우의 두려움이 불러온 오싹한 공포

우리는 매일 여러 감정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기쁨, 슬픔, 두려움, 분노, 놀람, 외로움 등을 말이지요. 그중 두려움은 누구나 느끼는 감정으로, 사람마다 두려워하는 대상이 다를 뿐입니다. 예를 들어 벌레를 두려워하는 사람도 있고, 커다란 개를 두려워하는 사람도 있고, 깜깜한 어둠을 두려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심지어 지금 당장 일어나지 않은 일을 걱정하며 벌벌 떠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두려움은 왜 생겨나는 걸까요?

《엘리베이터에 괴물이 산다》의 주인공 선우는 혼자서 엘리베이터를 타지 못합니다. 선우가 엘리베이터에 타면 어디선가 괴물이 나타나 가느다랗게 찢어진 눈으로 광선을 쏘아대고, 거대한 혀를 날름거리거든요. 선우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옴짝달싹 못 하고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합니다. 그런 선우가 민재의 도움으로 마법의 주문을 외운 후에는 엘리베이터 괴물에 당당히 맞서게 됩니다.

이 책은 내 안에 숨어 있는 두려움이라는 감정이 불어온 오싹한 공포와, 그 공포에 당당히 맞서는 선우의 용감한 변화를 그린 작품입니다. 어린 시절에는 두렵고 무서운 것이 아주아주 많습니다. 하지만 자라면서 두려움에 맞설 수 있는 용기를 배우고, 하나둘 두려워하는 것이 줄어들게 되지요. 지금부터 선우의 이야기를 통해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동시에 두려움을 마주할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을 배워 보세요.

“괴물아, 달아나라! 똥가루 퍼붓기 전에, 얍!”
무시무시한 엘리베이터 괴물에 맞선 선우의 이야기

어느 날, 선우는 엘리베이터 문 사이에 옷이 끼이면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공포를 경험합니다. 상상해 보세요. 17층에서 1층까지 엘리베이터 문에 옷이 끼인 상태로 내려간다고요. 생각만 해도 너무 무섭지 않나요? 바이킹이나 롤러코스터와 같은 놀이기구를 탈 때도 무서워서 소리를 지르잖아요. 이날 선우는 그런 공포를 느낀 게 아니었을까요?

섬뜩한 공포를 경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