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처럼 말썽꾸러기가 된 할머니와 잘 키워주겠다는 시은이
어느 날, 집으로 모셔온 할머니의 모습은 평상시와 많이 다르고 어색합니다. 그런 할머니의 모습을 아빠는 노인이 되어 몸과 마음이 아플 때 나타나는 증상, ‘섬망’이라고 시은이에게 설명해줍니다.
할머니가 집에 오니 시은이 집에도 변화가 일어납니다. 엄마는 할머니를 돌보느라 바쁘고 유치원도 아빠가 데려다줍니다. 유치원에서 돌아올 때면 늘 차보다 먼저 와 있던 엄마가 차가 도착한 다음에야 옵니다.
그러는 사이 할머니가 집을 나가 실종되어 시은이와 엄마는 할머니를 찾아 나섭니다. 경찰에 신고하여 다행히 할머니를 찾았지만, 할머니 증상은 더 심해지고 엄마는 속상해 울음을 터뜨립니다. 시은이 역시도 그런 할머니가 안타깝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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