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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계간 미스터리 2022 겨울호 : 76호
저자 편집부
출판사 나비클럽
출판일 2022-12-19
정가 15,000원
ISBN 9791191029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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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겨울호를 펴내며

[특집] 미스터리 속의 수학
추리는 상상력과 논리의 결합이다_장우석

[신인상]
당선작_검은 눈물_유재이
심사평_수수께끼와 미스터리 소설의 차이점은
독자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것에 있다
수상자 인터뷰_프로파일러를 꿈꾸다 들어선 작가의 길

[단편소설]
8월 손님_박소해
시골 재수 학원의 살인_김범석
아버지는 죽는다_김창현

[인터뷰]
“범죄 소설의 클리셰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소설 《재수사》의 장강명 작가_김소망

[미스터리란 무엇인가]
한국적 장르 서사와 미스터리 ②
-《흑뢰성》을 통해 본 역사 미스터리라는 장르_박인성

[추리소설가가 된 철학자]
히가시노 게이고 추리소설에 관한 시론
-가가 교이치로 형사의 수사 방식과 검도의 극의_백휴

[신화인류학자가 말하는 이야기의 힘]
인물 창조의 산고 Ⅱ
-웃음의 심장_공원국

[신간 리뷰]
《계간 미스터리》 편집위원들의 한줄평

[트릭의 재구성]
방화범의 알리바이_황세연

[2022 가을호 독자 리뷰]
- 76호 특집 <미스터리 속의 수학>
추리 소설가이자 수학자인 장우석이 말하는 “수학적 사고를 통해 추리의 본질을 이해하다!”

매 호 특집을 통해 미스터리 장르 본연의 재미를 여러 방면에서 접근해온 《계간 미스터리》가 겨울호에서는 ‘수학’과 ‘추리’라는, 선뜻 연결 지어 생각하기 어려운 두 개념의 연관성을 파헤친다. 《수학, 철학에 미치다》, 《수학의 힘》 등 수학 교양서를 집필한 수학자이자 추리 소설가인 장우석 작가가 지난여름 한겨레에서 진행한 ‘2022 써머 미스터리 페스티벌’의 강의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다. 셜록 홈스가 등장하는 소설 《여섯 개의 나폴레옹》을 비롯해 《춤추는 인형》 속 유명한 그림문자, 미국의 수사 드라마 <넘버스>로부터 추리라는 사유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끄집어내는 작가의 강의는 추리의 즐거움을 전혀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한다.

- 유재이의 <검은 눈물> 신인상 수상
“탄탄한 문장력을 기본으로, 딸을 죽음으로 내몬 학교 폭력 가해자들을 일평생 쫓아다니며 복수하는 부성과 종국에 드러나는 진실이 깊은 울림을 주어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정했다.”
_심사평

창간 20주년 기념 겨울호의 신인상은 유재이의 〈검은 눈물〉에 돌아갔다. 〈검은 눈물〉은 학교 폭력이라는 시의성 있는 소재를 딸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가족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풀어낸 작품이다. 검찰수사관으로 근무하다가 현재 육아 휴직 중인 저자의 직업적 특수성을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수사 관련 기관의 대응에 답답해하는 피해자의 감정을 대변하는 지점들이 눈에 띈다. 자칫 선정적으로 흐를 수 있는 소재를 탄탄한 필력으로 기품있게 다루는 솜씨와 사소해 보였던 단서가 온전히 꿰맞춰지는 쾌감을 선사하는 구성이 압권이다. 첫 문장부터 단연 돋보이는 작품으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정되었다. 자세한 심사평과 수상자 인터뷰도 담았다.

기성 작가의 작품 세 편도 탄탄한 작품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적 재미를 보여준다. 김범석의 〈시골 재수 학원의 살인〉은 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