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수능 세대를 위한 교양 개념어 사전을 정리하다
1교시 철학
01 철학이란 무엇인가?
02 철학과 종교는 어떻게 다른가?
03 철학과 과학은 어떻게 다른가?
04 철학의 시작 : 만물의 근원은 물이다
05 수는 만물의 원리다
06 인간은 만물의 척도다
07 소크라테스의 산파술
08 나는 적어도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안다
09 악법도 법이다?
10 플라톤의 동굴 비유
11 플라톤의 이상국가론
12 아리스토텔레스의 최고선과 중용
13 에피쿠로스의 쾌락의 기술
14 아우구스티누스의 정신의 삼위일체
15 철학은 신학의 시녀다
16 이성을 통한 신의 존재 증명
17 군주는 사자인 동시에 여우이어야 한다
18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19 나는 정말 존재할까?
20 모든 것이 신이다
21 경험론 vs 합리론
22 인간은 백지상태로 태어난다
23 국가의 기원 :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
24 베이컨의 우상론
25 연역법과 귀납법
26 칸트, 경험론과 합리론을 통합하다
27 헤겔의 절대정신
28 칸트의 정언명령
29 삶은 곧 고통이다
30 헤겔 vs 쇼펜하우어
31 니체의 초인
32 운명을 받아들이는 태도, 아모르 파티
33 영원회귀, 현재의 삶이 영원히 되풀이된다면?
34 신은 죽었다
35 벤담의 최대다수의 최대행복
36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는 게 낫다
37 유물론과 관념론의 차이는 무엇인가?
38 변증법적 유물론이란 무엇인가?
39 마르크스의 자본론
40 인간은 자유를 선고 받은 존재
41 죽음을 직시하라
42 나는 나의 신체이다
43 자유의지와 결정론의 관계
44 언어론적 전회란?
45 러셀의 기술이론
46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침묵해야 한다
47 비트겐슈타인의 언어게임
48 권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동한다
49 과연 목소리가 문자보다 중요한가?
50 데리다의 차연
51 데리다의 해체
52 프래그머티즘
53 유용한 것이 곧
수능 세대를 위한 교양 개념어 사전을 정리하다
이 책은 크게 철학, 심리, 정치사회, 경제에 이르는 4개 분야의 주요 개념을 일목요연하게 압축하여 독자들이 단기간에 그 핵심을 터득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각 분야의 주요 개념을 초심자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명쾌하게 풀이했기 때문에, 비교적 방대한 양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할 것이다. 한편, 이 책은 인문·사회·경제 분야에 대한 지적 교양 수준을 높이려는 초심자들을 주요 독자로 설정하고 있지만, 책의 구성이 현행 수능 과목문과기준과 상당 부분 연관이 있어, 초중고 청소년들이 수능 관련 배경 지식을 쌓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1교시, 철학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 그 안에서 우리의 위치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철학은 직접적인 지식이나 분명한 답을 찾아내기보다는 질문을 여는 것에 더 가깝다. 우리는 그것을 ‘생각에 대한 생각’ 또는 ‘아이디어에 관한 탐구’라고 여길 수 있을 것이다.
2교시, 심리학은 인간의 사고과정을 과학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인간에 대한 더욱 깊은 이해를 가능케 하고, 자기 자신과 타인의 행동, 더 나아가 사회적 현상을 해석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3교시, 정치사회는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 간, 생각의 차이와 다툼을 해결할 수 있는 안목을 길러준다. 그동안 인류의 역사에는 수많은 다툼이 존재해왔지만, 도덕적 호소나 논리적 이성 못지않게 힘의 논리가 현실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법에 대한
다양한 개념들을 포함했다.
4교시, 경제는 인간의 욕망과 그 욕망으로 인해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를 깨닫게 해준다. 인간의 욕망은 화폐인 돈에 집중된다. 인간이 자기 욕망에 지배를 받듯, 돈은 그러한 인간들로 구성된 세상을 지배한다. 금융 또한 경제의 한 부분으로 추가하였다.
지식을 전하는 사람이 어떠한 마음으로 집필에 임하느냐에 따라 방대한 지식 중 어떤 부분을 취해 소개할 것인지, 그리고 그것을 어떤 방식으로 풀어나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