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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우리 반 방정환 : 어린이의 벗 방정환, 가족을 만나다! - 우리반 시리즈 20
저자 장경선
출판사 리틀씨앤톡(씨앤톡
출판일 2022-12-20
정가 13,000원
ISBN 9788960988675
수량
검은 마부, 까미 _ 007
예전 이야기 _ 023
고생이 많다, 내 팔아 _ 041
소년입지회 _ 061
방정환과 부캐들 _ 072
조선총독부 토지조사국 _ 92
뭐? 내가 가출했다고? _ 107
사랑의 선물 _ 125
아동문제연구회, 그리고 색동회 _ 144
그쳤다? 온다? _ 154
눈물 흘리는 순사 _ 173
마지막 인사 _ 185

작가의 말 _ 194
★ 리틀씨앤톡 ‘우리 반 시리즈’ 20

교과서에서나 볼 법한 위인이 우리 반에 온다면?

이 세상에서 할 일을 다 마치고 떠나야 할 시간이 다가온 역사 속 인물들,
살아생전 못다 이룬 꿈이나 걱정거리 때문에 쉬이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이때 저승의 사자 카론이 한 가지 제안을 하는데…….

그렇게 다시 돌아오게 된 곳은 현재!
열두 살이 되어 우리 반으로 오게 된 이들 앞에 어떤 흥미진진한 일들이 펼쳐질까?

『우리 반 방정환』은 바로 그 스무 번째 이야기다.

방정환이 21세기 어린이와 만난다면?

며칠째 쉬지 않고 무리해서인지 방정환의 건강은 나날이 나빠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코피를 쏟고 정신을 잃으려던 순간 까만 마차를 타고 눈앞에 나타난 까미가 신비로운 책을 꺼내 펼쳐 보인다. 잠시 후 방정환은 21세기 대한민국의 5학년 교실에서 다시 눈을 뜬다. 알고 보니 자신의 자손 방민환의 몸을 빌려 잠시 환생한 것이다. 방정환은 21세기 어린이들은 무엇을 먹고, 어떤 공부를 하며, 어떻게 노는지 경험한다. 그리고 일제강점기에 자신이 어린이들을 위해 노력했던 일들을 떠올린다.

민환이는 부모님과의 갈등으로 말없이 집을 나와 이모 집에 머물고 있는 중이었다. 그곳에서 외동아들인 민환이를 따르고 좋아해 주는 어린 동생들과 지내다 보니 어느덧 방정환은 가족에 대한 생각을 달리 하기 시작한다. 사실 엄마는 봉사활동 중이던 보육시설의 아이를 입양하려는 고민을 진지하게 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민환이는 새 가족을 맞이하는 걸 반대했고, 그로 인해 집을 나오게 된 것이다. 한편 방정환은 일제강점기가 아닌 100년 가까이 지난 대한민국에서 버려지는 어린이가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데…….

그때의 어린이와 지금의 어린이

우리나라 어린이 운동에 앞장섰던 소파 방정환. 그는 부유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집안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학교 졸업 후 조선총독부 토지조사국에 취직했다. 하지만 그곳 일이 조선인의 땅을 빼앗는 일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