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 속에서 빛을 발하는 용기와 끈기!
평범한 열두 살 소년 민재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린
감동적인 작품
《크리에이터 가디언즈 1》은 평범한 열두 살 소년 김민재가 메타버스 세계인 ‘쿠키월드’에 접속할 수 있는 최신 접속 기기인 ‘엔젤링’의 체험 이벤트에 당첨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민재는 함께 당첨된 어린이 프로 게이머 강레이나, 아역 배우 신태오, 베일에 싸인 이수인과 함께 가상 현실 세계인 쿠키월드를 현실처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기기, 엔젤링으로 쿠키월드에 접속해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기획한 여섯 개의 이벤트 게임을 즐기게 되지요. 하지만 축제 분위기도 잠시,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쿠키월드가 갑작스레 마비됩니다. 엉망이 된 쿠키월드에서 탈출하기 위해, 네 아이는 그 누구의 도움 없이 스스로의 힘으로 이벤트 게임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 처합니다.
이 책의 화자인 민재는 개성 넘치는 다른 세 아이와는 다른,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아이입니다. 공부를 잘해 비교당하기 일쑤인 친누나 민서에게 아바타의 아이템을 빼앗기는 등 언제나 당하며 살고, 크리에이터들의 영상에만 흠뻑 빠져 있고 관심사 외에는 자신감도, 큰 재능이나 두드러진 외양적 특징도 없는 인물이지요. 하지만 평범한 듯 보이던 민재는 이벤트 게임을 하나씩 통과하면서 여러 위기에 적극적으로 맞서고, 자신의 강점과 장점을 깨달아 가는 성장을 보여 줍니다.
첫 번째 게임 ‘리듬 어드벤처’에서 민재는 모두가 두려운 순간에도 “내가 시작해 볼게.” 라고 말하며 한 줄기 용기를 가장 먼저 끄집어냅니다. 게임의 난이도가 점차 올라가 연이은 실패에 좌절한 아이들이 서로를 불신하던 그때도 민재를 주축으로 아이들은 다시 힘을 내 게임에 임하고, 두 번째 게임 ‘미스터리 대저택’에서도 민재는 주어진 상황을 분석하고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를 조합해 눈앞에 놓인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침착함과 비상함을 보입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덕후력’을 발휘해 게임 기획자의 특징을 면밀히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