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에베소서 3:20 응답해 주시는 분입니다.
기도 제목을 구체적으로 쓰고 기도하는 것은 신비로운 경험입니다. 쓴다는 것은 깊이 생각하는 것입니다. 쓴다는 것은 생각을 명료하게 하는 것입니다. 쓴다는 것은 기억하는 것입니다. 기억하기 위해서는 기록해야 합니다. 기도 노트에 기록했던 기도 제목은 하나님이 저의 가슴에 품게 해주신 꿈이었습니다. 소원이었습니다. 구체적인 목표였습니다. 제가 기도 제목을 글로 쓰는 것을 소중히 여기는 까닭은 저의 기도 제목이 곧 제 삶의 목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기도 제목을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기도할 때 하나님의 기도 응답을 확인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애매하게 기도하면 우리의 기도가 응답이 되었는지 잘 모릅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기도하면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었을 때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기도 응답을 받을 때 기쁨이 충만해집니다(요한복음 16:24. 우리는 기도 응답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요한복음 14:13.
_서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