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
-ㄱ
■ 계획
계획 오류
계획의 단위
좋은 공부 계획
시간이 남는 계획
나만의 계획
■ 기억력
사람의 기억
기억에 잘 집어넣는 방법
벼락치기 공부를 하면 기억이 잘 안 나는 이유
-ㄴ
■ 날씨
계절성 우울증
날씨가 집중력에 미치는 영향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 법
■ 뇌
자존심이 강한 뇌
술과 담배가 뇌에 미치는 영향
즐거운 뇌
뇌의 휴식
- ㄷ
■ 다양한 경험
경험의 연장선
원트와 라이크
라이크의 효율성
직접 경험과 간접 경험
대표적인 간접 경험, 독서의 효과
학생에게 연애는 사치일까?
행복과 연애
■ 동기
접근 동기와 회피 동기
공부에 도움이 되는 접근 동기와 회피 동기
투 데이트와 투 고의 프레임
-ㄹ
■ 라이벌
라이벌은 꼭 필요할까?
라이벌 설정을 통한 공부법
-ㅁ
■ 만족
후회의 실체
후회 없는 대학 선택
우리나라 기업들은 채용할 때 진짜 대학 간판만 볼까?
중요한 것은 대학 이름이 아닌 ‘학과’
■ 멀티태스킹
멀티태스킹에 대한 흔한 착각
선택적 지각, 스위칭
■ 목표
목표 설정
공부할 수 있는 목표
-ㅂ
■ 변화
나비 효과를 부르는 작은 습관
10일의 변화와 10일 이상의 변화
■ 불안
불안의 원인
먼 미래보다 가까운 미래
불안과 배고픔
불안을 극복하는 자기 세뇌
초등학교 시절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운동선수 생활만 했던
김경일 교수, 어떻게 명문대 입학에 성공했을까?
인지심리학을 공부하면서 깨닫게 되었다. 내가 상황과 환경에 있어 얼마나 억세게 운이 좋은 사람이었는지 말이다. 그래서 평범한 머리와 약간의 노력으로도 일자무식에서 공부 잘하는 학생으로 순식간에 변모할 수 있었다. 아마도 로또에 버금가는 행운이 아니었나 싶다. 나의 행운을 이제 우연이 아닌 필연으로서의 결과로 독자들께 나눠 드리고 싶다. 인간은 노력과 재능이라는 단 두 개의 변수로만 설명하기에는 너무나도 미묘하고 복잡한 존재니까 말이다.
-작가의 말 중에서
죽어라 노력하지 않아도 공부에 뛰어난 재능이 없어도
나의 노력과 재능을 뛰어넘게 만드는
인지심리학을 기초로 한 최고의 공부법
청소년들은 초등학교 교육을 제외하더라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총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공부를 하지만, 대부분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특별한 동기를 갖고 있지 않다. 그러고는 공부를 잘해야 한다는 부모님의 압박 아닌 압박 속에 스트레스를 받으며 공부 잘하는 사람들의 공부법을 따라 한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듯이 현재 시중에는 소위 ‘공신’이라 불리는 사람들의 공부법을 다룬 책들이 차고도 넘쳐나고 있다. 그런데 과연 공신들의 공부법을 무조건 따라 하기만 하면 누구나 공부를 잘하게 될까? 그보다 먼저 공신들이 제시하는 공부법을 오랫동안 변함없이 따라 할 수 있는 사람이 우리 청소년들 중에 몇 퍼센트나 될까?
우리는 동기가 없거나 자신이 특정 행동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지 못하면 금세 포기해 버리는 경향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공신들이 직접 그러한 경험을 했고 좋은 성적을 얻었으니 그저 무작정 따라 하라는 시중의 수많은 공부법 책들을 통해서는 엄청난 효과를 얻기 어려운 것이다. 인간은 ‘노력’과 ‘재능’이라는 단 두 개의 변수로만 설명하기에는 너무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