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繼善 篇 · 8
● 天命 篇 · 23
● 順命 篇 · 32
● 孝行 篇 · 39
● 正己 篇 · 47
● 安分 篇 · 90
● 存心 篇 · 96
● 戒性 篇 · 120
● 勤學 篇 · 138
● 訓子 篇 · 149
● 省心 篇 (上 · 157
● 省心 篇 (下 · 219
● 立敎 篇 · 269
● 治政 篇 · 304
● 治家 篇 · 319
● 安義 篇 · 326
● 遵禮 篇 · 332
● 言語 篇 · 340
● 交友 篇 · 349
● 婦行 篇 · 358
● 增補 篇 · 370
● 八反歌八首 · 375
● 孝行 篇(續 · 392
● 廉義 篇 · 409
● 勸學 篇 · 420
“집이 가난하면 어진 아내를 생각하고 나라가 혼란하면 어진 재상을 생각한다.”
세상 인심이 메마르고 예의와 도덕이 사라지면 명심보감을 생각할 때가 온 것이고, “밤이 깊으면 새벽이 가깝다”고 했으니, 지금 극에 달하는 한문에 대한 소외현상이 반드시 한자 붐의 시대를 열어 줄 것을 기대하면서 이 책은 한자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에게 독학의 자습서가 되도록 노력했다.
순자가 이르기를 “반걸음이 쌓이지 않으면 천 리에 도달할 수 없고, 실개천이 모이지 않으면 양자강과 황하 같은 큰 강이 될 수 없느니라”고 했다. 또, 도연명의 시에서 이르기를, “한창 젊을 때는 두 번 다시 오지 않고 새벽도 하루에 거듭할 수 없으니 제때를 놓치지 말고 마땅히 학문에 힘써야 하느니라. 세월은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으니까”라고 했다.
독자 여러분도 각박한 이 세태에서 옛 성현의 가르침을 새기어 마음 한편에 현명과 풍요로 채운 보고(寶庫를 마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