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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들려주는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눈 - EYE FOR 아이, 아이 TO EYE
저자 권유지^이연화^조선순^최문희
출판사 여우고개(바이북스
출판일 2022-12-20
정가 16,000원
ISBN 978899285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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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_세상이 궁금한 아이들을 위해 준비했어요

1. 생명을 사랑하는 따뜻한 눈_생명
[생태계] 꿀벌 실종 미스터리, 그 많던 꿀벌은 어디로 갔을까요?
[책임] 예쁘다고 데리고 와놓고 왜 버리는 걸까요?
*인물탐구:이 시대의 수의사_김선영&반효석

2. 사회를 감싸 안는 다정한 눈_사회
[유행과 트렌드] 캐릭터 빵이 왜 다시 유행일까요?
[전쟁과 평화] 21세기에 전쟁이 왜 일어날까요?
*인물탐구:이 시대의 변호사_박세희

3. 세계를 향하는 넓은 눈_세계시민
[공정] 이제 초콜릿을 먹으면 안 되나요?
[존중] 페미니즘이 가족의 평화를 깨나요?
*인물탐구:이 시대의 사회 리더_류현희

4. 사랑을 표현하는 맑은 눈_예술
[축약의 미] 시는 왜 읽어야 할까요?
[아름다움의 상대성] 클래식 음악이 K-Pop보다 더 가치 있는 음악인가요?
*인물탐구:이 시대의 예술가_김현정
세상이 궁금한 아이들을 위해 준비했어요

‘사흘/나흘’과 ‘심심한 사과’는 최근에 문해력 문제와 관련되어 언론과 SNS에서 화제가 된 단어들입니다. 너무도 과학적인 한글 덕분에 글자를 읽을 줄 아는 사람을 많지만,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안다고 착각하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너무나 많은 텔레비전 채널, 책, 신문, 잡지뿐만 아니라 유튜브 동영상, SNS, 검색 포털 등을 통해 정보를 쉽게 얻을 수도 있고,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아이들에게 정보에 홍수 속에서 제대로 된 지식과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4명의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세상의 주인인 어린이들이 삶을 따뜻하게 바라보고 바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들려주는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눈》을 썼습니다. 궁금한 것이 많지만 영상은 익숙해도 책은 낯설은 아이들에게 선생님들이 세상을 보는 안목을 키우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 책에는 생명·사회·세계시민·예술을 주제로 융합인재교육, 범교과 학습 주제, 민주시민교육, 디지털리터러시함양교육, 생태감수성교육 등 많은 것이 녹아 있습니다. 깊이 있지만 어렵지 않도록 다양한 사례와 친절한 설명이 함께합니다. ‘EYE FOR 아이, 아이 TO EYE’라는 표제처럼 어린이들이 세상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을 뜨게 해줄 것이라 기대합니다.

모든 생명에 대한 사랑이 필요해요

“하루는 야외에서 저희 딸이 지나가는 모기를 손으로 ‘탁’ 하고 쳐서 죽이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물었죠. ‘왜 죽였어? 혹시 너를 물었니?’ 근데 저희 딸이 하는 말이 ‘으~ 징그러워서!’라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너는 길 가다 징그럽게 생긴 사람이 있으면 죽일 거야?’ 그러자 저희 딸이 깜짝 놀라서 엄마는 어떻게 사람이랑 모기랑 같이 얘기를 하냐고 흥분하더라고요.”

여름밤에 모기한테 물리면 가렵고 붓기도 하기 때문에 여간 성가신 게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