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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우리에겐 존중이 필요해 : 냉담의 시대, 쿨함의 가면을 쓴 사람들
저자 라인하르트할러
출판사 온워드
출판일 2023-01-11
정가 16,000원
ISBN 9791169377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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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1장 우리가 사는 냉담의 시대
우리를 병들게 하는 것 | 끓어오르는 존중 요구 | 이 책이 줄 수 있는 것들

2장 우리는 공감이 필요한 존재
공감이란 무엇인가 | 연민이라는 특별한 공감 | 타인의 입장 되어보기

3장 왜 감정에 굶주리게 되었는가
나르시시즘의 시대 | 감정의 디지털화 | 인터넷상의 잔혹한 폭력 | 과격해진 언어 | 냉정의 가면 | 노인을 차별하는 태도 | 명예의 위기

4장 자존감은 존중의 강력한 도구
가치란 무엇인가 | 자존감과 존중의 관계 | 자존감 관리는 평생의 과제 | 존중은 우리의 보물

5장 존중을 이루는 일곱 가지 단계
깊은 대인 관계 만들기: 배려와 관심 | 자기 내면 들여다보기: 마음챙김 | 타인의 가치 존중하기: 존중과 주의 | 긍정의 동기 부여하기: 인정 | 사랑과 신뢰의 전제 조건: 존중 | 건강과 만족을 주는 가치: 신뢰 | 가장 높은 형태의 존중: 사랑 | 어제와 오늘의 존중

6장 조용한 위기를 불러오는 모욕
모욕의 본질 | 모욕이 부르는 병 | 모욕에 대처하는 최선의 방법

7장 우리가 대처해야 할 존중의 적들
비하의 원천은 시기심 | 모두를 파괴하는 존중의 적들 | 상처를 주지 않는 비아냥거림

8장 침묵은 존중의 표현이 될 수 있는가
침묵이 파괴적으로 작동할 때 | 침묵이 존중에 바탕을 둘 때

9장 오직 자기 자신만을 향한 존중
나르시시즘의 특징 | 나르시시스트의 형제, 오만함 | 나르시시즘의 처방약은 존중

10장 존중 결핍이 낳는 악의 얼굴들
환멸 또는 불시의 각성 | 아모크와 테러

11장 우리에게 번아웃이 다가왔을 때
버닝에서 번아웃까지 | 번아웃이 일으키는 정신질환들 | 우선 자신을 존중하라

12장 우리가 꺼리는 칭찬과 감사의 가치
진정한 칭찬의 효과 | 지나친 칭찬과 잘못된 칭찬 | 감사는 당신을 행복하게 한다

13장 연인과 부부를 위한 존중
네 가지 종말의 기사 | 사랑의 지뢰밭을 지나서 | 성공적인 관계를 위
“인간은 사랑과 칭찬이 필요한 존재”
연인과 부부 관계 직장생활, 교육 현장에서
존중은 건강과 성과를 일구어내는 기적의 치료제

디지털 혁명으로 점차 개인의 익명성이 강조되고 성과와 이익만을 좇는 사회 분위기에서 존중의 가치는 어느새 사라지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우리 인간은 기본적으로 사랑과 칭찬을 갈망하는 DNA를 가지고 태어난다고 말한다. 우리가 존중의 태도를 실천할 때 감정을 담당하는 뇌 영역이 활성화되고, ‘포옹 호르몬’ 옥시토신이 분비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세계적인 법정신의학자인 저자는 여러 상담 사례와 연구 결과를 통해 존중 결핍이 가져오는 ‘악의 얼굴’과 존중이 불러오는 ‘기적’을 소개한다.

존중의 결핍은 우리에게 정신적, 사회적, 육체적 폐해를 가져온다. 우리의 몸에 신경성, 심인성 질환을 일으키고, 또한 자존감을 떨어뜨리고, 번아웃에 이르게 하며, 연인이나 부부, 직장생활에서 인간관계의 여러 갈등을 낳아 가정 폭력, 자살, 폭행 및 테러 범죄의 주요 원인이 된다. 이런 문제를 일으키는 존중 결핍의 형태로는 우리 시대에 만연한 나르시시즘을 비롯하여 명예훼손, 굴욕, 치욕, 무시, 경멸, 냉소주의, 비아냥거림 등이 있다.

저자는 이에 대한 최선의 해결책으로 ‘존중’을 강조한다. 존중의 기본 요소인 칭찬과 인정은 우리 인간이 평생 갈구하는 ‘감정적인 모유’이기도 하다. 직장에서의 인정은 직원들에게 의욕과 동기를 부여하는데, 이는 보너스나 성과급보다 훨씬 더 높은 효과를 보이는 심리 강화제가 된다. 교육 부문에서도 적절한 칭찬을 받은 아이들이 주의력이 높아지고 과잉 행동 성향이 줄어들며, ‘노력과 의지’에 대한 칭찬을 받은 아이들은 쉽게 좌절감에 빠지지 않고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는 힘을 갖는다. 또한, 연인이나 부부 관계에서 존중은 활력과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유지하는 동력이 된다.

“주먹을 쥐고는 악수할 수 없습니다”
사람을 만나기 두렵고 관계가 어려운 당신에게 필요한 존중 실현 3단계 전략

냉담함을 넘어 분노가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