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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명탐정 티미 5 : 가지고 있으면 안 될 기밀문서 - 456 Book 클럽 (양장
저자 스테판 파스티스
출판사 시공주니어
출판일 2022-12-20
정가 14,000원
ISBN 979116925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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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탐정의 귀환, 하지만 끝없는 방해 작전!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명탐정 티미가 오랜만에 돌아왔다! 티미는 시작부터 엄마에게 탐정 활동을 완전히 금지당하는 위기에 빠지지만 가만있을 티미가 아니다. 티미는 탐정 활동 금지 기간을 끝내기 위해 엄마 말대로 고분고분하게 하디 히론 선생님에게 피아노 수업을 듣고, 두 사촌 래리 누나와 메리 누나와 함께 지내는 생활도 꾹 참는다. 하지만 탐정 활동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여름 방학은 교사들의 파업으로 학기가 지지부진하게 이어지면서 다가오지 않고, 티미는 모두의 방해에도 굴하지 않고 결국 탐정 사무소를 열기로 한다. 때마침 티미의 가장 친한 친구인 롤로가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지고, 티미는 어쩔 수 없이 고용한 조수 몰리와 함께 롤로 실종 사건을 파헤친다. 그런데 언제나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사건을 파헤치는 티미가 용의자들을 만날수록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단서 아닌 단서와 인물 들이 하나로 모이면서 롤로 실종 사건은 티미의 눈에만 보이는 엄청난 음모가 되어 간다.

변함없이 자신만만하지만 여전히 제멋대로이고 사건을 해결하려 할 때마다 오히려 점점 더 큰 사건을 만들어 내는 티미는 이번 이야기에서도 별것 아닌 단서를 허투루 대하지 않고, 엉뚱하게 해석해 사건을 더욱 미궁에 빠뜨린다. 이렇게 서로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이야기들을 하나로 엮어 내는 티미의 수사 실력은 늘 웃음을 주는 동시에 상투적으로 흘러가는 이야기의 흐름을 비틀어 쾌감과 통쾌함을 선사한다. 그래서 [명탐정 티미]는 별일도 아닌 데다 아주 사소한 일을 소재로 하고 있더라도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 새로운 인물들과 엮어 가는 새로운 이야기

이번 이야기에는 전편들에 비해 새로운 인물들이 많이 등장한다. 남편의 유골을 작은 단지에 보관해 피아노 위에 두는 하디 히론 선생님, 하는 일이라고는 젤리 먹기뿐인 기간제 교사 투스 선생님, 우스꽝스러운 안경과 인형으로 아이들에게 접근하는 이고통 치과 의사, 티미의 눈에는 연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