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중국내면
01 당신이 아는 중국은 틀렸다
02 공산당 : 중국을 움직이는 원천
03 중국의 감추어진 속마음, “謀略”
04 중국인의 처세술, “厚黑學”
05 보이지 않는 잠규칙(潛規則, 사드 ‘한한령(限韓令’도 잠규칙이다
06 고위층의 부정부패, 문화의 일부분
07 明 만력제 묘비에는 아무 글자도 없다. 공적이 없기 때문이다
08 마오쩌둥, 신중국 건국 선포 후 스탈린과 담판
09 마오쩌둥, “참새를 박멸하라”
10 마오쩌둥, “내 아들에 특혜는 없다”
11 우리의 중공군 유해 송환은 전략적 사고 부족의 결과이다
12 저우언라이, 마오쩌둥을 추천하고 덩샤오핑을 발탁하다
13 덩샤오핑, 새로운 길 개척, 공은 8이고 과는 2이다
2부 중국군
01 공산당 100년과 함께한 중국군대 (홍군, 팔로군, 인민해방군
02 한반도 유사시, 인민해방군 북부전구 출동
03 첨단무기로 미국을 겨냥하다
04 남중국해 분쟁과 미·중 군사 충돌 가능성
05 미중 패권경쟁의 승부처, 대만 : 중국은 대만을 침공할 수 있을까?
06 중국과 일본, 댜오위다오/센카쿠 열도에서 누가 이길까?
07 중국·러시아 군사협력, 언제까지 어디까지 갈 것인가
08 청(淸나라 국방비 전용의 대가 - 몰락의 시작이었다
3부 한·중관계
01 중국에 대해 상호주의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
02 우리의 통일을 위해 중국과 협의하고 합의해야 할 과제
03 중국의 조용한 침공, 중국은 어떻게 호주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가
04 전략적 모호성은 지속가능하지 않다
05 중국의 조선족, 한국말하는 중국인이며 통일촉진자
06 중국의 동북공정, 문화공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07 중국은 6.25전쟁을 정의(正義의 전쟁, 우리는 무대응. 이래도 되는가?
08 중국의 6.25전쟁 참전 목적은 항미원조(抗美援朝보다는 보가위국(保家衛國
09 6.25전쟁 당시 중공군은 약한 군대가 아니었다
10 중국이 6.25전쟁 참전을 통해 얻은 것과 잃은 것
11 마오쩌둥, 김
신(神은 멀리 있고 중국은 너무 가깝다.
어느 육군 장교의 〈중국 체험 보고서〉
‘미국과 북한을 심판할 국제사회’는 없다
공전의 흥행을 기록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보다 더 극적인 전개와 결말을 보여준 20대 대선이었다. 누구에게는 희극으로, 다른 누구에게는 비극으로 막을 내린 결말에는 2,30대 젊은층의 ‘반중정서’가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국의 역대 대통령선거에서 거의 모든 정당과 후보들은 ‘반(친미, 반(친일, 반(친중’정서를 이슈화 하여 표모으기에 활용해 왔었고, 그것이 선거의 기류를 바꾸거나 결과에 작용해 왔었던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이번에는 ‘반중’이 이슈가 되었다. 대선 한 달 앞서 조선일보가 칸타코리아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반중 감정이 이념 성향, 지지 정당을 가리지 않고 광범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20~30대의 반중 감정이 두드러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7월이면 한중수교 30주년이 된다. 그 사이 중국이 우리 삶과 안보, 그리고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다른 어떤 주변국보다 더 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한중관계가 많이 훼손되어 있으며, 이 상태가 미중 간 전략적 경쟁의 틈바구니 속에서 상당 기간 지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있다는 사실이 많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어느 육군 장교의 중국 체험 보고서〉는 중국주재 대사관 무관을 역임한 육군 장교의 중국 체험과 관찰을 담아낸 일종의 중국 연구서와 같은 책이다. 저자 임방순은 “한국인들이 중국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 한국의 젊은이들의 반중정서가 우려스럽다.”는 깨달음에서 이 책을 발간하게 되었다고 한다.
저자는 갈수록 날카로워지는 미·중 갈등 속에서 우리는 우리가 처한 외교 현실과 중국을 보다 냉정하게 바라보고 이성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개인적으로 중국을 싫어할 수는 있지만, 집단적 혐오와 갈등 유발은 배척해야 하며, 거세어져만 가는 미중 간 경쟁의 틈새에 끼어 일방적으로 피해를 받고 생존의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