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플로이드의 비극적 죽음 미 전역을 뒤흔든 “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
2020년 5월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비무장 상태의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했다. 당시 경찰은 플로이드를 위조지폐 사용 혐의로 체포했다. 그 과정에서 플로이드를 바닥에 눕혀 목을 짓눌러 제압했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그날 밤 사망했다.
“패트릭이 동영상을 보여 주었다. 바로 전날에 경찰이 조지 플로이드라는 흑인 남자 한 명을 또 살해했다는 내용이었다. ‘진저리가 난다. 대체 왜 이런 일이 계속해서 일어나는 거지?’ 단순히 화가 난다는 말로는 그때 내가 느낀 분노와 두려움이 뒤섞인 먹먹한 감정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다.”_72~73쪽.
조지 플로이드 사건 이후 프란치가 결성한 ‘흑인 목숨 전략’이라는 단체는 미국 내에서 중요한 인권 운동 단체가 되었고, 프란치는 지금도 실천운동가로서 삶을 이어가고 있다.
어린아이들이 보여준 이 시대의 진정한 정의!
멋진 어른으로의 성장을 도울 감동적인 실화 시리즈
이 책은 <빛을 든 아이들> 시리즈 중 한 권이다. 이 시리즈는 전쟁이나 재난, 테러 등 상상할 수 없는 시련의 한가운데서 희망의 빛을 들어 올린 아이들의 감동적인 실화를 담았다.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놀랍고 믿을 수 없는 일을 겪었다. 그러나 상처에 갇히지 않고 좀더 나은 세상을 위한 변화를 만들어 내며 개인의 아픔을 사회적으로 승화했다. 지금은 모두 사회 곳곳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그들에게 고난은 재앙이 아닌 삶을 더 단단하고 강인하게 도약시키는 선물이었다.
<빛을 든 아이들> 시리즈는 이러한 주인공들의 성장 스토리를 좀더 풍성하고 깊이 있게 전달하기 위해 여러 부가적 요소를 곁들이고 있다. 책 앞쪽에는 <내가 궁금해요?> 코너를 마련해 주인공을 소개하고, 사건에 대한 사회·문화적인 배경지식을 전하며 이야기의 포문을 연다. 책 뒤쪽에는 <시간으로 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