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자가 좋아》 송선옥
여기 상자가 하나 있습니다. 상자 속에는 상자를 뒤집어 쓴 아기가 있습니다. 아기는 상자를 손으로 두드리고, 발로 밟으며 놀기 시작합니다. 한쪽이 뚫려 있고, 한쪽이 막혔던 상자는 양쪽이 뚫려 까꿍놀이도 할 수 있게 됩니다. 형아가 오면 숨어서 장난을 칠 수도 있지요. 사물 하나를 가지고 여러 변형된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다는 걸 보여 주는 이 책은 아기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여러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응용력을 길러 줄 것입니다.
[지음] 송선옥: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지금은 그림책을 비롯하여 다양한 곳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어린이와 어른, 노인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이 그림책 속에서 놀고 쉬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오늘도 꿈꾸고 그림을 그립니다. 작품으로는 《꼭 잡아, 꼭!》, 《딱 맞아》, 《아이스크림 걸음!》 등이 있습니다.
2 《이불이 좋아》 김도아
여기 이불이 하나 있습니다. 아기가 이불에 올라탑니다. 밟아도 보고, 누워도 봅니다. 또 숨어도 보고, 몸에 돌돌 말아 애벌레 놀이를 하기도 합니다. 숨바꼭질도 할 수 있고, 쌩쌩 달리기도 할 수 있는 이불 놀이입니다. 사물 하나를 가지고 여러 변형된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다는 걸 보여 주는 이 책은 아기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여러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응용력을 길러 줄 것입니다.
[지음] 김도아: 미술 선생님을 꿈꾸던 어린이, 낙서하기 좋아하고 친구들에게 그림을 선물하며 행복했던 소녀가 자라 그림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그림 그리기는 가장 마음 설레는 일입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머리하는 날》, 《살랑살랑 봄바람이 인사해요》, 《후 불어 봐》가 있고, 그린 책으로 《걱정 세탁소》, 《편지 할머니》, 《엄마는 알까?》, 《우리는 꿀벌과 함께 자라요》 등이 있습니다.
3 《강아지가 좋아》 이성아
여기 강아지 한 마리가 있습니다. 아기가 강아지와 놀이를 합니다. 주고받기도 하고, 깡충깡충 뛰며 신체운동도 합니다. 또 냄새를 맡은 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