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1장 불통과 소통사이
코로나 키즈
소통의 중요성
배움이 더 빨라지는 방법
소통력이 뛰어난 아이들
아빠, 소통에 있어서 중요한 존재
무조건 유아기, 성장의 시기는 유아기다
2장 시작
아이 콘택트
언어 발달보다 더 중요한 것
표정과 멜로디에 있다
질문 폭탄
리액션의 힘
3장 길
반드시 통하는 만능열쇠
책 없이 책 읽어주기
밀당 - 아이가 먼저 다가오게 하기
아이의 의사를 캐치하기
안되더라도 기다려주세요
안되면, 도와주세요
4장 완성
내 욕심일 수도
말의 방향
내려놓기는 평생 해야 할 숙제
예상하고 준비하기
아이 성향 확정 금지
엄마, 아빠가 함께하는 감정 다스리기
정답은 없다
5장 지름길
목소리 활용하기
끊.기.전.략
모방의 귀재
반복
선물을 주는 사람
타임아웃
미션, 과제를 줄 때
6장 고민
우리 아이 사회성 문제
물건에 대한 집착, 빼앗으면 난리를 피워요
꼭 급할 때 말 안 듣는 우리 아이
우리 아이는 조금만 수틀리면 소리를 질러요
이 세상 모든 학부모의 고민, 휴대전화와 유튜브
말을 밉게 해서 큰일이에요
엄마 껌딱지, 유아기 분리불안
부모는 선생님이고 의사이면서, 친구입니다
마치는 글
“4세~7세 아이” 하면 어떤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르나요? 유치원, 어린이집, 병아리, 새싹, 어린이 등 모두 유아기 아이들을 상징하는 단어입니다. 저는 ‘성장’이 먼저 떠오릅니다. 말을 배우는 시기, 신체 움직임을 배우는 시기, 감정조절을 배우는 시기, 무엇이든 배우는 시기입니다. 무한한 성장을 하는 시기가 바로 유아기입니다. 저는 이런 유아기 아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쳤습니다. 체육 수업과 축구, 줄넘기 등등 유아들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수업을 하는 ‘유아 전문 코치’였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수많은 후배 선생님들을 만났습니다. 후배들을 가르치는 일이 많았고, 자연스레 교육 자료도 만들었습니다. 당시에는 저의 교육 자료를 맹신하고 자신만만했습니다. 제가 교육하면 누구든 뛰어난 선생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분야에서 누가 더 실력이 좋은지 겨루는 대회가 있다면, 반드시 우승할 수 있다며 자신했습니다. 제가 최고였고, 저의 방식대로 교육했습니다. 학원 안에서만큼은 모든 아이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최고의 선생님이라고 생각했어요. 심지어 아이를 키우면서 육아에도 자신 있었습니다. 언제나 자신감 넘쳤고, 저의 방식이 옳다고 생각해왔죠.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 생각은 점차 변해갔습니다. 후배 선생님 중에는 배운 것을 정석대로 활용하는 선생님이 있는가 하면, 자기만의 방식을 만들어가는 선생님도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자신만의 방법을 만드는 선생님이 더 원활한 수업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사례가 많아졌고, 생각했습니다. 누구에게도 정답은 없구나. 각자 자신만의 방식을 만들어가는 것이구나. ‘유아교육’에서도, ‘육아’에서도 정해진 답은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각자에게 맞는 교육 방법이 있고, 같은 교육 방법이라도 누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천차만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SNS, 블로그에 올라오는 육아에 관한 모든 정보와 지식은 정답이 아니라 권고사항이라는 점을. 어떤 육아 서적에도 정답이 없으며 마치 정답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