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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씨름
저자 김장성
출판사 사계절출판사
출판일 2007-03-05
정가 13,800원
ISBN 978895828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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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줄거리 - 그림책 속에 펼쳐진 흥겨운 씨름판
단옷날, 샛강 가 모래밭에 구경꾼이 모여듭니다. 코흘리개 어린아이부터 연세 지긋한 어르신네들까지,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왁자지껄하게 모입니다. 엿장수, 떡장수도 오고, 영문 모르는 황소도 오고……, 씨름판이 벌어진 것입니다!
한 판, 두 판, 판을 거듭할 때마다 기세등등하던 장사들이 하나둘 나가떨어지고, 마지막으로 가장 센 장사 단둘만 남습니다. 둘 가운데서 세상에 더는 맞설 자가 없는 천하장사가 가려지는 것이지요. 강자답게 당당히 모래판에 우뚝 선 두 장사, 앗! 그런데 이게...
줄거리 - 그림책 속에 펼쳐진 흥겨운 씨름판
단옷날, 샛강 가 모래밭에 구경꾼이 모여듭니다. 코흘리개 어린아이부터 연세 지긋한 어르신네들까지,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왁자지껄하게 모입니다. 엿장수, 떡장수도 오고, 영문 모르는 황소도 오고……, 씨름판이 벌어진 것입니다!
한 판, 두 판, 판을 거듭할 때마다 기세등등하던 장사들이 하나둘 나가떨어지고, 마지막으로 가장 센 장사 단둘만 남습니다. 둘 가운데서 세상에 더는 맞설 자가 없는 천하장사가 가려지는 것이지요. 강자답게 당당히 모래판에 우뚝 선 두 장사, 앗!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한쪽은 허우대가 산만큼이나 커다란 장사인데, 또 한쪽은 체신이 대추알만 한 작은 장사라니! “에이, 이번 판은 시시하겠어.” “아냐, 여기가지 올라온 걸 보면 작은 장사도 만만치 않을 거야.”
이러쿵저러쿵 구경꾼들의 입씨름이 잦아들 무렵, 마침내 불끈! 맞붙은 두 장사. 들배지기, 밭다리걸기, 잡치기, 되치기. 갖가지 기술이 펼쳐질 때마다 모래가 튀고, 손에 땀이 고이고, 장사들의 숨소리는 거칠어져 가는데…….
예상을 뒤집는 박빙의 승부에 구경꾼 목구멍엔 마른침이 꼴딱거리고 엿장수 가위질 소리도 멎은 지 오래일 때……, 이마에 핏발 세운 큰 장사 혼신의 힘을 다해 누르기 공격에 들어갑니다. “에라, 간닷! 이번엔 끝장을 보자!” 아, 이제 무너질까? 무너질까? 큰 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