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마음을 밝히다
대담 파트너: 데이비드 차머스
길을 찾아서
대담 파트너: 데이비드 도이치
의식과 자기
대담 파트너: 아닐 세스
의식의 본질 대담
파트너: 토머스 메칭거
폭정으로 향하는 길
대담 파트너: 티머시 스나이더
인종차별이란 무엇인가
대담 파트너: 글렌 C. 라우리
선과 악의 생물학
대담 파트너: 로버트 새폴스키
우리는 어떻게 그릇된 이해로 향하는가
대담 파트너: 대니얼 카너먼
인간은 스스로의 미래를 파괴할까?
대담 파트너: 닉 보스트롬
복잡성과 어리석음
대담 파트너: 데이비드 크라카우어
인간의 미래
대담 파트너: 맥스 테그마크
감사의 말
도움 주신 분들
인간의 본질에서 미래까지 이 시대 최고 석학 11인의 날카로운 통찰
우리 자신과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꼭 읽어야 할 필독서!
오늘날 세상은 매일 엄청난 변화가 일어난다. 너무나 많은 변화가 일어나기에 종종 우리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잊고, 앞으로 어떤 변화가 다가올지 알 수 없어 헤매곤 한다.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등 세계적인 변화의 흐름은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불확실성과 어려움을 불러왔다.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인간의 본질을 연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을 대신할 로봇에서 인공지능까지 만들어내는 시대를 불러왔다. 이렇게 복잡하고 불확실한 시대이기에 우리는 지혜가 필요하다. 신경과학자이자 철학자이며 오늘날 최고의 논객 중 하나인 샘 해리스는 이 시대 최고의 석학 11인에게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통찰을 얻어갈 수 있는 중요한 책을 써냈다.
샘 해리스는 최고의 석학 11인과 함께 의식의 본질과 자유의지부터 우리가 사는 우주, 정치와 극단주의, 인공지능과 로봇, 실존적 위험, 인류의 미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논의를 펼친다. 이 논의는 의식이란 무엇인지, 또 우리에게 자유의지는 있는지 등 인간의 본질에 관한 주제에서 로봇과 인공지능, 더 나아가 실존적 위험까지 뻗어간다. 또 우리가 사는 이 지구와 지구 넘어 우주까지, 그리고 지구의 한 나라, 혹은 한 사회에서 벌어지는 격렬한 논쟁거리에 이르기까지 깊숙이 파고든다. 크든 작든 이 세상에서 나타나는 거대한 변화를 바라본 거인들이 보여주는 날카로운 통찰은 독자에게 우리 자신을 이해하고, 이 세상을 이해하는 철학을 세울 수 있게 도와줄 것이며, 눈을 트이게 하여 더 넓은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할 것이다.
이 책의 제목이자 영어 단어인 making sense는 ‘이해하다’라는 뜻이다. 이 책은 이 말에 가장 어울리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사람과 씨름하는 게 아닌, 인간과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려는 이 시대 최고의 석학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