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사랑했던 어린 소년에서 그림책 거장이 되기까지,
에릭 칼이 들려주는 그의 자전적 이야기와
미국 어린이문학 평론가와 출판 관계자들이 소개하는 칼의 아름답고 독창적인 작품 세계!
“어렸을 때도 나는 동물, 특히 작은 동물에 호기심이 많았고, 두근두근하며 돌을 들추거나 죽은 나무껍질을 벗겨서 그 안에서 기어 다니고, 살금거리고, 볼볼거리는 생명체들을 찾아내던 게 기억난다.” -본문 ‘에릭 칼의 자서전’ 중에서
총 열두 챕터로 구성된 이 책의 전반부에는 에릭 칼의 자서전이 수록되어 있다. 자연을 사랑했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기나긴 전쟁 속에서 예술에 눈을 뜨게 된 계기,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방황하던 시절, 그의 첫사랑과 친구들과의 변치 않는 우정 이야기, 그리고 그림책 작가로 성공할 수 있게 끊임없이 영감을 불어 넣어 준 동료들과의 에피소드 등 독자들은 미처 알지 못했던 칼의 사적인 이야기들은 물론 그림책에 대한 소회를 담은 그의 진솔한 이야기까지 모든 것이 그의 목소리로 담겨 있다. 독자들은 에릭 칼이 걸어온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가 빚어낸 아름다운 작품들이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는지, 또 그의 작품 세계에 영향을 준 것은 무엇인지를 자연스레 깨닫게 될 것이다.
“에릭 칼의 다정하면서도 예리한 그림은 독자들 스스로 더 많은 그림을 그려 보게 이끈다. 그의 책은 완성작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자극을 주는 누구에게나 보내는 초대장이다.” -본문 ‘레너드 S. 마커스의 글’ 중에서
또한 미국 유명 문학 평론가 레너드 S. 마커스,《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의 편집자 앤 베네듀스, 독일 게어스텐베르크 출판사의 경영관리인 빅토르 크리스덴, 에릭 칼 그림책 예술 박물관의 창립 이사, H. 니콜라스 B. 클라크 등 유명 출판 관계자들이 소개하는 에릭 칼의 작품 세계와 그가 남긴 작품에 대한 해설까지 에릭 칼의 삶과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이 책은 독자들을 세계적인 그림책 거장이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