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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경제파국으로 치닫는 금융위기 : 경제병리학으로 진단한 세계경제와 한국경제 전망
저자 최용식
출판사 새빛
출판일 2023-01-10
정가 18,000원
ISBN 9791191517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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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경제위기와 경제파국의 전개과정과 결말

1장. 경제파국을 향해 폭주하는 열차

1. 내 경제예측과 1998년의 외환위기
2. 무당 경제학자의 요설
3. 한국은행의 자존심, 그 오만함

2장. 예측, 경제예측, 경제위기 예측

1. 너무 이른 예측은 오히려 위험하다
2. IMF 때보다 더 심각한 위기?
3. 되새겨봐야 할 2008년의 환율변동
4. 2008년 여름, 나에게 벌어진 일
5. 미네르바는 과연 누구인가?
6. 2007년 정초, 내게 강의를 요청한 ‘경희궁의 아침’
7. 2006년의 홍콩 여행과 중국 여행
8. 노무현의 대선과 내 역할
9. 내가 걸어온 길의 일부를 이야기한 이유

3장. 경제학과 경제위기

1. 경제위기에 관한 한 경제학자들의 얘기는 듣지 마라
2. 무능한 경제학이라도 공부해야 하는 이유
3. 4차 산업혁명은 허구에 불과하다
4. 경제학계에 어떤 업적을 남겼나?
5. 경제학에는 왜 경제병리학이 없을까?
6. 당신도 경제위기를 예측해낼 수 있다

4장. 경제병리학의 일반원리

1. 금융위기는 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가
2. 금융위기가 발생하는 일반적 운동원리와 전개과정
3. 수요의 시간이동과 수요의 공동화
4. 신용파괴원리의 작동
5. 경제의 역기능

5장. 경제예측을 위한 경제진단, 그리고 환율변동

1. 미국은 왜 강달러 정책을 펼칠까?
2. 잘 모르면 환율에 관해서는 함부로 얘기하지 마라
3. 환율변동과 국제수지

6장. 왜 환율인가?

1. 환율이 국내경기의 향방을 갈랐다
2. 환율은 금융시장의 신용경색도 불렀다
3. 환율은 경기 급상승을 일으키기도 했다
4. 수출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수
5. 문제는 환율이다

7장. 환율변동의 과학적 구조

1. 환율변동을 결정하는 것은 자본수지와 경상수지
2. 자본수지는 성장률, 이자율, 환차익 등이 결정한다
3. 경상수지는 먼저 가격경쟁력이 결정한다
4. 품질경쟁력이 경상수지를 결
* 모든 경제위기는 금융위기를 경유한다.
* 금융위기는 반드시 광기, 공포, 붕괴 등의 과정을 거친다.
* 광기는 수요의 시간이동으로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에서 투기가 일어나면서 발생한다.
* 공포는 수요의 공동화에 따른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의 가격폭락으로 발생한다.
* 붕괴는 신용파괴의 경제원리가 작동하여 발생시킨다.
* 경제재앙은 경제의 역기능이 국가 경제의 생산성을 추락시켜 발생한다.
* 경제재앙의 심각성은 정부와 중앙은행이 어떤 경제정책을 펼치느냐에 달려 있다

이 책은 현재 우리나라 경제위기에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환율이라며, 환율변동의 경제원리를 비교적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간단히 말해, 정부의 공격적인 환율방어를 제외할 경우, 환율의 변동은 국제수지가 결정한다. 국제수지는 자본수지와 경상수지로 나뉜다; 자본수지는 성장률, 이자율, 환차익 등이 결정하고, 경상수지는 가격경쟁력과 품질경쟁력이 결정한다; 궁극적으로는 국가 경제의 성장잠재력과 국제경쟁력이 국제수지는 물론이고 환율변동을 결정하며, 환율변동은 국내 경기는 두말할 것 없고 국가 경제의 명운까지 좌우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이 책에서 특별히 주목할 점은, 현재 국내적으로 그리고 세계적으로 진행 중인 금융위기를 그의 독특한 경제병리학을 동원하여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진단하여 미래형으로 경고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금융위기에 관해서는 경제학계에 기념비적인 업적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킨들버거가 저술한 『광기, 패닉, 붕괴 - 금융위기의 역사』라는 책이다. 한마디로, 모든 금융위기는 광기, 패닉, 붕괴의 과정을 거친다는 것이다. 그러나 킨들버거의 책에서는 광기가 왜 필연적으로 일어날 수밖에 없는가, 광기는 왜 필연적으로 패닉을 부르는가, 패닉은 왜 필연적으로 붕괴를 초래하는가 등에 대한 과학적 규명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반면에, 이 책은 사람들의 경제생활, 기업경영 그리고 국가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곤 하는 경제위기와 경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