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양반전>
<범이 꾸짖다>
(호질[虎叱],
<요술 구경>
(환희기[幻戱記] 세 편을 오늘의 한국어로 새로이 다듬어 쓴 것이다.
여기 실린 「양반전」과 「범이 꾸짖다」는 본문에 충실한 것을 넘어서 전고를 이용한 고전 수사 하나하나까지 어린 독자라도 재밌게 읽을 수 있도록 원래 뜻에 맞게 풀어냈다.
「요술 구경」은 스무 가지나 되는 요술을 박지원 특유의 섬세하고 화려한 붓으로 그린 작품으로 프롤로그(‘패루를 지나가다’와 에필로그(‘도로 눈을 감게’까지 모두 소화한, 어린 독자를 위한 판본으로는 처음 나온 완역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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