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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박근혜의 말 언어와 심리의 창으로 들여다본 한 문제적 정치인의 초상
저자 최종희
출판사 원더박스(불광출판
출판일 2016-12-16
정가 15,000원
ISBN 9788998602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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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1장. 박근혜가 언어로 지은 집
부끄러운 대통령 역사
20년간 주소지가 청와대였던 특수한 개인
주어가 없는 언어
주어가 생략되는 이유│불통을 넘어선 군왕적 어법│자연인 박근혜와 정치인 박?근혜
정치판을 동물원에 비유한다면
2장. 불완전한 언어 습득의 배경
비정상적 사회화 과정이 낳은 난맥상
‘좋은’과 ‘좋지는 않은’만 존재하는 언어│삼 남매에게 공통적인 비정상 어법│근혜, 근령, 지만의 사회화 과정│과 박근혜
고맙고 진실한 사람 최태민
배신의 연대기│육영수의 죽음과 역사의 나비효과│개인적이며 절대적인 배신의 기준│넬과 소통한 최태민
육영수가 박근혜에게 당부한 것
3장. 대통령은 왜 그렇게 말할까
근혜체의 여섯 가지 유형
1 오발탄 어법 - 웃어넘기기엔 씁쓸한 블랙코미디
2 영매 어법 - 국사당 원무당의 재림인가
3 불통 군왕의 어법 - 혹은 장기판 공주 어법
4 피노키오 공주 어법 - 대중을 속인 언어 성형 정치
5 유체이탈 어법 - 사과할 줄 모르는 대통령의 마음속
6 전화통 싸움닭 어법 - 고상한 정치인의 속물성
실전 근혜체 고급 활용법
사고장애에서 오는 지리멸렬과 우원증│일단 늘이고 보는 불필요한 수식들│우리말 파괴의 현장
박근혜식 유머가 썰렁한 이유
4장. 콤플렉스와 박근혜의 언어
성격의 토양
정치가 타입과 거리가 먼 심리 유형│아버지 박정희에 대한 이중적 심리│박근혜의 불통 리더십
부성 콤플렉스, 신화와 그늘
올드 보이들이 편한 공주│지킬 의사도 없었던 공약들│딸에 의해 허물어지는 박정희 신화
5장. 칩거의 언어와 시선공포증
수첩공주의 무대공포증
외교 무대에서 나타나는 잦은 실수│원고와 수첩이 구세주
눈 맞추기가 두려운 대통령
기초를 제대로 익히지 못한 연극배우
청와대와 백악관
6장. 정치인의 말을 어떻게 볼 것인가
‘박근혜 현상’의 적폐
역대 대통령의 말
말은 결국 정치요, 그 사람이다
부록 1. ‘대통령’이라는 말의 뿌리
부록 2.
출판사 서평
우리는 어떻게 속은 것인가?
다음 대통령을 뽑으려면 정치인의 말을 어떻게 제대로 들여다볼 것인가?
대전은요? 한마디에 한나라당 지지율이 치솟다
2006년 5.31 지방선거 때 피습당한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가 병상에서 “대전은요” 하고 물었다는 보도는 박근혜와 한나라당에 대한 동정 여론을 급속도로 퍼뜨리고 전국적으로 한나라당 후보들의 지지율을 끌어올렸다. 이 짧은 문장은 신뢰와 헌신, 선거 여왕 등의 이미지를 대중들에게 다시한번 각인시켰다.
우리는 여전히 정치인의 말과 그 사람의 실체를 구분하는 데 익숙하지 않다. ...
우리는 어떻게 속은 것인가?
다음 대통령을 뽑으려면 정치인의 말을 어떻게 제대로 들여다볼 것인가?
대전은요? 한마디에 한나라당 지지율이 치솟다
2006년 5.31 지방선거 때 피습당한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가 병상에서 “대전은요” 하고 물었다는 보도는 박근혜와 한나라당에 대한 동정 여론을 급속도로 퍼뜨리고 전국적으로 한나라당 후보들의 지지율을 끌어올렸다. 이 짧은 문장은 신뢰와 헌신, 선거 여왕 등의 이미지를 대중들에게 다시한번 각인시켰다.
우리는 여전히 정치인의 말과 그 사람의 실체를 구분하는 데 익숙하지 않다. 언론과 전문가들도 경각심을 갖고 정치인의 말을 관찰하고 검증하지 않는다. 박근혜 이후, 우리는 또다시 정치인의 말에 현혹되지 않을 수 있을까?
『박근혜의 말』은 진지한 접근으로는 사실상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 정치인의 말을 통해 그 사람의 내면 세계를 분석한 인문학적 사회정치서이다. 언어와 심리라는 도구를 동원해서 문제적 정치인 박근혜의 심연을 들여다본다.
박근혜 삼남매는 어법도 똑같다
베이비 토크에 가까운 단어 수준의 문장이 아닌 경우 박근혜의 말은 대체로 만연체이다. 만연체를 자주 쓰는 사람은 대체로 과시적, 권위적, 보수적 성향을 보이며, 행동보다는 사고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어, 의사결정이 모호하거나 느린 편이다. 여기에 문장이 중문 복문으로 섞이면 주술관계는 틀어지고 말뜻을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