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목적 선언서
프롤로그 왜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선택한 것들로 인해 고통받는가?
PART 1 인간의 운명이 무엇인가?
1.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우주와 자연의 일부로서의 인간이라는 종(種
이기적 유전자의 조합
인간은 사회적 존재다
2. 인간의 삶이란 무엇인가
수레바퀴와 같이 돌고 돈다
헛된 꿈과 욕망을 좇는다
의식과 무의식 속에 살아간다
인간은 행복을 추구한다
모순과 혼돈 속에서 몸부림친다
3. 인간의 운명은 존재하는가
과연 인간의 운명은 존재하는 걸까
4. 인간의 운명은 무엇인가
주어진 본성에 기인하여 살아가는 것이다
거대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작은 목표들을 성취해 나가는 과정과도 같다
결핍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다
삶은 고통을 참고 견디는 시험의 연속적 과정이다
삶은 잠시 위탁받은 것이다
삶이란 잠시 왔다 사라져 가는 것이다.
5. 운명은 바뀔 수 없는 것인가
운명(運命은 바뀔 수도 있고 절대적일 수도 있다
몸부림쳐도 바뀌지 않는 절대적인 운명(常數
개인의 자유의지와 노력에 따라 바뀌는 운명(變數
PART 2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1. 사랑
에로스(Eros 사랑
스토르게(Storge 사랑
필리아(Philia 사랑
파토스(Pathos 사랑
아가페(Agape 사랑
2. 미래 운명에 대한 무지(無知
미래의 운명을 알 수가 없다
한 치 앞을 모르는 게 인간의 운명이다
희망을 품고 살아간다
3. 우주와 자연의 무한한 은혜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은 우주와 자연에 있다
우주의 섭리에 순응하며 살아간다
PART 3 인간은 왜 사는가?
1. 행복은 삶의 목적이 아니다
우리는 왜 계속 살아야 합니까?
2. 생존
밥은 먹고 사냐?
왜 사느냐고 묻는다면? 그저 웃지요
삶은 기적이다
3. 번식
종족번식을 위한 본능적 행위
우열한 인자를 남기기 위한
책 속에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변화하는지는 물론 그 어떤 존재가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도 알아차리지 못한다. 우리의 시각과 인식은 어느 시점에 형성된 생각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변화하는 존재와 불변하는 고정된 기억 사이의 충돌’에 따라 고통스러워하고 혼란스러워하는 것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시간은 흐르고 사물은 변화한다. 가만히 한번 생각해보라 선과 악, 죄와 벌, 천국과 죽음, 삶과 죽음, 빛과 그림자, 위기와 기회, 창과 방패, 시작과 끝, 음과 양이라고 어느 시점에서 생각했던 것들이 또 다른 어느 시점에서 똑같이 여겨지던가? 선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악이 되고 악이라고 생각되던 것들이 선이 되는 것, 위기가 기회가 되고 기회가 위기가 되는 것 등 우리가 살면서 얼마나 시공간과 상황에 따라 전혀 다르게 인식되는지 경험하고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우리는 과거의 특정한 순간들과 존재에 대해 아름다운 과거로 남겨져 있기에 이 과거를 다시 경험하고 포착하고자 하는 욕망과 현재와의 괴리 그리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욕망이 절대로 일치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의 삶은 항상 모순과 혼돈 속에서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또한 우리 인간은 사회적 존재이기 때문에 살아갈 수 있는 것인데 사회적 존재이기 때문에 우리의 삶이 피곤하고 힘든 것이다. 고로 우리의 삶은 행복을 추구하는데 어쩔 수 없이 피곤하고 힘들다는 모순적인 특성을 본질적으로 가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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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많은 고생 끝에 이제야 인생이 피나 했는데 시한부 인생이라니 정말 안타깝구나” 그런데 병문안을 갔다 온 친구 중 한 명이 병문안을 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그 자리에서 세상을 떠나버리고 말았다. 그러니까 사고로 죽게 된 친구 입장에서 보면 자신은 겨우 하루밖에 못 사는데 친구가 1년밖에 못 산다고 안타까워하면서 위문을 한 셈인 것이다. 다른 사람의 죽음을 위로하다 바로 자신이 죽음에 맞닥뜨릴 수도 있는 것이다. 이렇듯 한 치 앞을 모르는 게 우리 인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