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만큼 설렘도 가득한, 우리 아이들의 유치원 첫날 이야기!
통통이는 아침부터 엄마 손을 놓기가 싫었어요. 오늘은 통통이가 유치원에 가는 첫 날이거든요. 엄마 발걸음은 또 왜 이렇게 빠른 건지, 집에서 점점 멀어질수록 통통이는 자꾸만 다시 집으로 가고 싶었지요. 엄마의 응원에 통통이는 마지못해 선생님의 손을 잡고 유치원에 들어섰지만 낯선 교실에, 낯선 친구들을 보니 통통이는 다시 긴장이 되었어요. “시계의 짧은 바늘이 숫자 1까지 오면 엄마가 오실 거야.”라는 오골 선생님의 말에도 엄마가 시계를 잃어버리면 어떡하나, 오다가 괴물한테 잡아먹히면 어떡하나, 배탈이 나서 못 오면 어떡하나 통통이의 걱정은 끝이 없었지요. 하지만 척척박사 오골 선생님의 자상한 설명에 안심을 하며 친구들과 신나게 율동도 배우고 림보 놀이도 하고, 점심도 먹으며 유치원 첫날을 씩씩하게 마쳐요. 그런데 어쩐 일인지 친구들이 모두 엄마의 손을 잡고 작별인사를 할 때까지도 통통이의 엄마는 보이질 않네요. 정말 통통이의 걱정대로 엄마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깜찍하고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가 가득한 《유치원 처음 가는 날》에는 걱정 가득, 설렘 가득한 우리 아이들의 마음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어요. 함께 책을 읽으며 아이들이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어떤 마음, 생각이 드는지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을 거예요.
유치원에 가면 무얼 할까? 신나는 유치원의 하루 일과 미리 엿보기!
‘처음’이라는 말은 언제나 우리들의 마음을 긴장되고 설레게 하지요. 유치원 등원 첫날을 앞둔 아이들의 마음은 어떨까요? 새로운 친구들, 선생님을 만날 생각에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고,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기대가 되기도 하겠지요. 또 새 가방에 준비물들을 하나하나 챙기면서 가슴이 부풀고 설레기도 할 거예요.
아빠로서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았던 김영진 작가는 ‘유치원’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앞둔 아이들에게 실제 유치원의 교육과정과 시간표를 꼼꼼하게 조사하며 만든 이야기로 응원의 메시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