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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미래의 자원, 깨끗한 바다 (양장
저자 길 아버스노트
출판사 도서출판애플트리태일즈
출판일 2023-01-10
정가 22,500원
ISBN 9791192058146
수량
바닷가 · 10
첫 번째 탐사 · 18
물속에서 숨쉬기 · 24
바다에서의 실종 · 32
바닷속에 머물기 · 40
바닷속 세계 · 46
해저 · 52
심연 속으로 · 58
심해의 발견 · 66
바다의 중요성 · 72
육지에 사는 우리에게 바다는 언제나 매혹적인 존재인 동시에 공포의 대상이었다. 옛사람들이 바다의 무시무시하고 예측 불가능한 면모를 신과 괴물들이 등장하는 신화로 설명하려 한 것도 놀라운 일은 아니다. 인간에게 바다는 우주만큼이나 낯설고, 다가가기 어려운 곳이니 말이다. 그러나 과감하게 발을 내딛어 미지의 세계에 풍덩 뛰어들 용기를 지닌 사람에게는 바다가 막대한 지식과 부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처럼 용감한 탐험가들과 과학자들 덕분에 우리는 바다가 지구의 모든 생물의 생존에 얼마나 필요한 곳인지, 동시에 바다가 얼마나 약하고 섬세한 곳인지 조금씩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어떻게 바다를 탐험하기 시작했을까? 애플트리태일즈의 신간 《미래의 자원, 깨끗한 바다》는 인류가 처음 고기잡이배를 만들던 때부터 수백 년 만에 어떻게 바다 밑바닥까지 탐사대를 보낼 수 있게 되었는지를 환상적인 아트워크과 함께 보여준다. 최초의 카누부터 다이빙 장비의 개발, 그리고 자크 피카르의 놀라운 심해 잠수정에 대한 이야기까지, 《미래의 자원, 깨끗한 바다》는 어린 독자들에게 바다가 주는 자원은 우리가 지키지 않으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또 바다는 우리의 생명과 직결되어 있음을 생생히 알려준다. 더욱이나, 해양사에 대한 생생하고도 광범위한 지식을 얻길 원하는 독자들에게 최고의 ‘바다 백과사전’이 되어 줄 것이다.

카누에서 전함까지,다이빙벨에서 핵잠수함까지
오래전 처음으로 배를 타고 바다로 향했던 우리의 조상들에게 바다는 얼마나 두렵고 예측하기 힘든 곳이었을까? 인간이 처음으로 배를 탄 게 언제인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적어도 6만5천 년 전 호주 대륙에 도착했던 사람들은 바다를 항해했던 것이 확실하다. 그들은 아마도 대나무로 만든 뗏목이나 나무 둥치를 파내 만든 카누를 탔을 것으로 추측된다. 확실한 건, 그 옛날 인류의 조상들은 엄청난 용기와 훌륭한 항해술을 보유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일단 바다를 항해하기 시작하자 바다를 향한 인류의 호기심은 더욱 커졌다. 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