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판 서문
들어가며: 현재가 될 미래,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우리는 그동안 얼마나 정확히 미래를 예측했는가
미래 경제의 패권 - 누가 새롭게 기회를 잡는가
환경의 제약 - 인류의 생존을 위한 필수 해결 과제
기술의 딜레마 - 보편적 삶의 수준과 빈부 격차의 부조화
신 중산층의 등장 - 사회가 추구하는 가치는 어떻게 달라지는가
국제 관계, 종교의 갈등 - 누구라도 도화선이 될 수 있는 세계
낙관주의적 미래 vs 비관주의적 미래
미래 예측에 앞서 확인해야 할 다섯 가지 변화의 힘
제1부 2020년의 세계를 지배하는 국가
제1장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
여전히 미래를 장악한 신대륙, 아메리카
단일 화폐의 테스트 베드이자 가장 오랜 역사의 구대륙, 유럽
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패권을 노리는 신흥 강대국, 중국과 인도
저출산과 경제 성장의 장벽에 갇힌 일본과 남북한
아시아의 유럽을 꿈꾸는 동남아시아의 ‘호랑이’
중진국으로의 도약이 기대되는 젊은 대륙, 아프리카와 중동
영어권 국가와 아시아 국가라는 행운, 오세아니아
현재가 미래를 결정한다
제2부 미래 패권의 향방을 결정하는 다섯 가지 키워드
제2장 인구 역학 - 늙어가는 국가와 젊은 국가
인구 100억을 향해 나아가는 지구
선진국을 위협하는 고령화 사회
쇠퇴하는 중국, 떠오르는 인도
아프리카의 젊은 인구를 주목하라
인구 감소 국가와 인구 증가 국가가 공생하는 법
제3장 자원과 환경 - 세계 경제의 탈탄소화
기후 변화에 관심을 갖게 만드는 방법 - 툰베리와 머스크가 그린 미래
식량 및 수자원 고갈 - 빈부 격차에서 시작되는 잠재적 갈등 요소
에너지 전환 - 환경 보전과 비용 절감이라는 과제
도시화, 생물 다양성, 천연자원 - 지구와 인류의 공생은 지속될까
기후 변화 - 더워지는 지구 위의 국경은 의미 없다
인류의 진보를 바라보는 양가감정
제4장 무역과 금융 - 신흥 경제 강국과 포퓰리스트의 등장
시장 경제 체제에 상처를 남긴 금융 위
앞으로 30년, 모든 국가가 서로 부딪힌다!
“불멸의 경제 대국 미국은 언제까지 패권을 가질 것인가?”
《2050 패권의 미래》는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세상을 전방위적으로 살펴보는 열린 미래의 스크린과도 같다. 오늘날 세계는 고령화로 치닫고 있는 미국, 유럽 등 선진 국가와 젊은 세대가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아프리카, 중동, 남미 등 신흥 국가가 공존하는 세계로 양분되는 듯하다. 또한 점점 다가오는 기후 변화의 위협 속에 전 세계 국가들이 함께 내놓은 탈탄소화 정책이 과연 인류의 안전한 미래를 보장할 것인지 철저한 점검이 필요한 시점을 지나고 있다.
더불어 맥레이는 ‘앞으로 20세기의 오일쇼크, 금융위기와 같은 경제적 재앙은 또다시 발생할 것인가’, ‘통신 혁명과 소셜 네트워크로 새롭게 펼쳐진 인류의 새로운 터전은 어떤 미래를 펼쳐 보일 것인가’, ‘지금껏 누리지 못한 경제적 부와 안정적 체제를 보장한 민주주의와 시장 자본주의 미래는 희망적인가’, ‘세계의 패권을 거머쥘 새로운 거버넌스의 등장은 우리 사회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등에 대해 전망한다. 글로벌 리더 미국이 속한 북미와 풍부한 잠재력을 지닌 남미의 아메리카 대륙, 과거의 영광에 머물러 있는 조용한 강자 유럽, 세계의 중심을 자처하는 중국을 비롯해 새롭게 세계 무대의 강자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아시아,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는 아프리카, 그리고 오세아니아 등 대륙별 국가들의 현재 상황 분석과 미래 전망을 함께 제시한다.
2050년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 방법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을 통해 미래를 바라보라”
맥레이는 왜 가까운 미래가 아닌 ‘30년 이후’라는 다소 먼 미래를 설정한 것일까. 간단히 말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나 중국 공산당의 권력 구도 변화 같은 급진적 변화는 쉽게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반면 “한 세대에 해당하는 25~30년 이후의 미래에 대한 예측은 크게 빗나갈 우려가 적다”고 그는 말한다. 일례로 미래 인구를 예측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