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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시편이 필요한 시간 - 믿음의 글들 385
저자 나상오
출판사 홍성사
출판일 2023-01-05
정가 15,000원
ISBN 978893650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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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람은 1편
자연에서 창조자의 마음을 보는 일 8편
기도와 신뢰의 마디 풀기 18편 1-6절
사랑은 간절함을 잉태한다 20편
선한 목자와 양의 관계 23편
하나님이 내주신 과제 31편
기다림은 목적지를 향한 걸음이다 40편
불안의 유일한 해독제 42편
부유함을 의지하지 마라 49편
평안이 오는 곳 57편
광야에서 생존을 위해 필요한 것 63편
악인의 번영을 질투하다 73편
두루 감찰하시며 찾으시는 사람 78편 67-72절
하나님의 기다림 90편
하나님의 안식 95편
이른 아침에 드리는 기도 101편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110편
마지막 한 걸음 114편
순례자의 짐 122편
농부의 마음으로 사는 그리스도인 126편
하나님을 떠난 인생의 한계 127편
형제가 연합함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133편
죄와 슬픈 노래 137편
작은 자의 고백 145편
큰 할렐루야 150편
추천사

우연히도 연구실이 같은 층이어서 조금 더 그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가 얼마나 후배들을 사랑하고 있는지, 성경적 목회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자신의 목회 경험을 하나라도 더 가르쳐 주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볼 수 있었다. 그리고 바쁜 교수사역 중에서 새벽마다 ‘말씀 묵상’을 녹화해서 재학생, 졸업생들에게 전송하는 그의 열정이 참 부러웠다. 이러한 그의 애씀의 결과가 이 책이기도 하다. 시편은 성경 중에 쉽게 접근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그만큼 인생의 체험과 인문학적 식견이 축적되어 있지 않으면 시편기자의 마음을 이해하거나 해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말씀 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진솔하게 쉽고도 평이하게 드러내 주고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그의 고백에 공감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코로나 시대를 지나면서 영적 고갈상태가 심각해지는 지금, 달고 오묘한 말씀으로 깊이 있는 영적세계를 누리고 싶은 분들과, 시편의 말씀과 함께 행복을 꿈꾸는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김상구,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실천신학 교수

즐겁고 화창한 날들에도, 앞을 가리는 폭풍 한설의 길에도 무던하게 꿋꿋하게 걸어가는 사람들의 노래와 기도와 탄식과 찬양으로 가득한 책이 시편이다. 이런 사람을 시편 1편에서는 진짜 행복한 사람이라고 한다. 시작한 순례의 길 끝에서 그는 압도되었던 하나님의 은혜에 찬양과 감사의 노래를 드린다. 이렇게 시편 150편은 끝을 맺는다. 시편은 그리스도인의 순례 여정 기록이다. 이 기록을 자기의 것으로 묵상하고 삶의 동력으로 삼는 사람은 축복받은 사람이다. 스물다섯 편의 시편으로 깊게 넓게 묵상한 이 글은 성경 본문의 의미는 물론 삶의 적용이 뛰어나다. 저자의 정감 어린 본문 읽어 내기는 독자의 공감을 불러내기에 최적이다.
류호준, 한국성서대학교 구약학 초빙교수

책 속에서

쉽게 생각하면 시냇가에 심긴 나무는 무조건 철 따라 잎사귀도 풍성하고, 열매도 잘 맺는 것처럼 생각된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