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에서>
광야, 그곳의 본질은 고난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알아 가는 곳입니다. 내 삶의 주인이 실제적으로 바뀌는 삶의 현장이며,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가 있는 성막이 내 삶에 세워지는 곳입니다. ? 14쪽
이렇게 가족은 하나님이 제 생명의 주인이심을 인정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랑하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친히 못 박으며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이 제 친아버지이심을 고백했습니다. 그 친부께서 저를 살려 주시면 정말 감사하지만, 데려 가셔도 이는 하나님의 깊은 생각 속에서 결정되는 일이기 때문에 감사할 수밖에 없다고 기 도 드렸습니다. - 23쪽
감사란 하나님이 계심을 인정하는 삶의 태도입니다. 감사할 만한 상황이 아니어도, 인생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는 순간일지라도 내 삶 가운데 하나님의 깊은 개입과 다스리심이 있다는 것을 믿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 바로 감사입니다. -26쪽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오고 나서야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첫째, 인생에서 우리가 원하는 것을 충분히 얻어 낼 확률은 매우 적다는 것입니다. 둘째, 원하는 것을 얻었다 해도 누릴 시간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셋째, 인생의 마지막 날은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내일은 보장된 날이 아닙니다. -36~37쪽
저는 의식이 없던 24일간 영적인 세계를 경험했습니다. 그것은 환상이나 꿈이 아니었습니다. 실재하고 있는 또 다른 현실이고 현장이었습니다. 인간이 가진 한계 탓에 당장 보고 느낄 수 없을 뿐 그곳은 분명히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 40쪽
<추천사>
삶의 위기 중에 경험한 저자의 특별한 간증은 평소 잊고 있던 사실을 떠올리게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 세상에 살면서도 영적 세계를 간과할 때가 많습니다. 당장 눈앞에 보이지 않아 내 삶과는 먼 얘기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잊고 있던 중요한 사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에게 ‘예수님의 보혈’과 ‘심판’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금 생각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