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말|새로운 판으로 인사드리며 축사|대한민국 독도의 출판을 축하하며 추천사|근현대의 독도 문제에 새로운 발견과 전략으로 접근한 책 서문|경술국치 100년째 되는 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 논리는 죽었다 제1부 경술국치까지의 독도 1장 독도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2장 메이지 정부와 독도 3장 서양인의 울릉도·독도 발견 칼럼1|시볼트와 일본 4장 ‘수로지’와 1880년 이후의 독도 칼럼2|전통적인 명칭이 기재된 지도들 5장 일본의 독도 강제 편입과 고종 제2부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독도 문제 6장 독도와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 7장 한일 간 독도 논쟁 본격화와 평화선 8장 한일협정에 나타난 독도 9장 독도에 대한 전략적 고찰 참고문헌 찾아보기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 왜곡은 죽은 논리다!
대한민국 독도(개정 1판 1쇄
이 책의 표지 사진에는 독도의 동도에 한반도 지도가 나타나 있는데 이 모양이 보란 듯이 일본 쪽을 향하고 있다는 의미심장한 설명이 실려 있다.
해마다 반복되는 독도의 영유권 주장 논리는 한일 양국 간에 더할 나위 없이 미묘한 갈등 유발 요인이다. 최근 독도에 대한 한일 양국 간의 갈등은 더욱 첨예해지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3월 25일 한국국립해양조사연구원(KHOA이 바다 위를 항해하는 드론인 ‘자율형해양관측장치(AOV’를 독도에 투입해 무인 해양조사를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파악한 일본 외무성이 외교 루트를 통해 공식 항의했다. 이어 하루 뒤인 지난 3월 26일에는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담은 일본 국정 초등학교 3~6학년 사회 교과서가 검정 통과된 데 대해 우리 정부가 강력 규탄하며 철회를 촉구했으며, 주한 일본대사를 불러 항의한 바 있다.
이러한 시기에 일본인으로 태어나 한국인으로 귀화하여 “독도는 한국 고유 영토”라는 사실을 활발한 집필 및 방송 출연과 연구, 강의를 통해 독도에 대한 역사적 진실을 널리 알리고 있는 호사카 유지 세종대 대양휴머니티칼리지 교수가 10년 만에 개정해 내놓은 [대한민국 독도] 개정판은 큰 의미가 있다. 이번 개정판(4쇄에 해당에서는 책의 전체 골격은 유지된 반면 본문 자료들을 보충하고 2010년 이후의 독도에 대한 사항들 약 30면 정도가 새롭게 집필되었다. 특히 미국 지명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독도가 한국의 실효 지배를 받고 있는 사실을 인정한 화면 등 의미 있는 자료를 보충했으며, 1965년 한일 양국 간 교환공문에 대해 문제가 되었던 2012년 이후 상황들을 논리적으로 재점검한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한국 정부는 독도가 분쟁 지역이 아니라고 못 박기 위해 일본 측 독도 영유 논리에 대해서는 정확히 분석하여 비판과 극복을 요약해 항상 대외적으로 정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