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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미켈란젤로 - 베이식 아트 2.0 (양장
저자 질 네레
출판사 마로니에북스
출판일 2023-01-09
정가 22,000원
ISBN 9788960536302
수량
6쪽
돌을 깎는 사람

22쪽
교황과 예술가

48쪽
거인의 꿈

66쪽
사랑의 불꽃

86쪽
신의 영광

94쪽
미켈란젤로(1475-1564
삶과 작품
극단적인 르네상스 사람
아름다움과 숭고함을 추구하는 미켈란젤로

이탈리아 태생의 미켈란젤로(1475-1564는 시련 속에서 오래도록 괴로워했고, 이를 통해 엄청난 재능을 선보인 경건한 르네상스인이다. 그는 회화, 조각, 건축, 시, 공학을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업적을 세웠으며, 그가 육체와 정신, 신앙을 결합해 만든 작품은 예술사를 뒤흔든 환상적인 걸작으로 꼽힌다. 저명한 전기 작가 조르조 바사리는 미켈란젤로를 르네상스가 이룬 업적의 정점으로 여겼으며, 동료들은 그를 ‘신성한 자(Il Divino’라고 불렀다.

이 책은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미켈란젤로의 걸작과 그에 대한 본질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강렬한 삽화와 읽기 쉬운 이야기로 우리는 인간과 성경 속 이야기가 광범위하게 퍼지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한 예술가의 특별한 형상화 능력과 그가 추구한 ‘테리빌리타(공포감을 주는 극한의 아름다움’를 탐구한다. 르네상스 시대 권력의 중심지였던 피렌체의 메디체아 라우렌치아나 도서관과 바티칸 시스티나 예배당의 500제곱미터 천장 등지에 새겨진 그의 주요 임무와 구성에 대한 경이로운 능력을 엿볼 수 있다.

우뚝 솟은 〈다윗〉부터 고통스러운 슬픔과 믿음이 동시에 느껴지는 〈피에타〉, 시스티나 예배당에 펼쳐진 〈최후의 심판〉까지, 예술사의 진정한 거인과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예술품에 대한 간결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수록했다.

책 속에서

미켈란젤로는 이전 세대의 예술가들과 달리, 신앙을 통해 천국에 도달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는 다만 미에 관한 성찰로 자신을 구원하려고 했다. 육체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은 처벌을 받아야 할 만큼 위험한 일이었다. 청년의 인체미를 표현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었다. 미켈란젤로의 시선이 정열로 불타오른 것은 바람직하고 불가피한 일이었다. 그는 바로 이런 시련을 통해 천국에 도달하려 했다.
---「돌을 깎는 사람」중에서

미켈란젤로는 회화를 경멸하는 데 그치지 않고, 회화는 조각보다 열등하다고 역설했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