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말문이 트이는 가장 빠른 방법, 패턴
아는 단어가 문장이 되어 나오지 않아 외국인 앞에서 작아졌던 경험, 영어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한 사람들 대부분이 가지고 있을 것이다. 왜 영어로 말하기는 이렇게 어려운 것일까? 영어의 틀이 되는 ‘패턴’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1. 왜 패턴인가?
한국어는 패턴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 데 반해, 영어는 문장의 앞부분이 패턴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나에게 무언가가 필요할 때 한국어로는 ‘~가 좀 필요해’(문장 뒷부분라고 하지만, 영어로는 ‘I need some ~’(문장 앞부분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래서 영어 패턴을 모르면 문장을 제대로 시작하지 못하고 단어만 떠듬떠듬 말하게 되는 것이다. 영어로 말문이 트이려면 패턴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2. 어떤 패턴인가?
우리가 평소에 쓰는 말들은 어릴 때 배운 것들이다. 영어를 쓰는 사람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영어 네이티브인 저자는 네이티브가 13살까지 익히는 필수 패턴 중에서도 가장 사용 빈도가 높은 것 100개를 엄선해 이 책에 담아냈다. 패턴은 상황에 따라 단어만 바꿔 끼우면 무궁무진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하게 많은 패턴을 어설프게 외우지 말고, 이 책에서 다루는 가장 핵심적인 것부터 제대로 아는 게 훨씬 효과적이다.
3. 어떻게 패턴을 익히나?
이 책은 패턴을 완전히 이해하고 입에 붙일 수 있게 해주는 심플하지만 효율적인 단계로 구성했다. 먼저 패턴별로 QR코드를 삽입해 네이티브의 정확한 발음을 듣고 시작하며, 세리나 황 특유의 쉽고 친절한 설명을 통해 한국인이 알아채기 어려운 뉘앙스까지 이해한다. 다음으로 실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예문과 대화를 따라 해보며 실전 감각을 익힌 후 패턴을 한 단계 더 깊이 이해하고 센스 있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줄 네이티브의 팁을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연습 문제를 통해 문장을 직접 만들어 보며 패턴을 완벽히 마스터하고 나면 어느새 실생활에 필요한 패턴들이 내 것이 되어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