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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지역재생의 진실 : 지속가능한 지역 살리기 - 바라보면 보이는 것들 4
저자 정윤성
출판사 씽크스마트
출판일 2022-12-31
정가 14,000원
ISBN 978896529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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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들어가며

1장. 지역재생의 모습은?
지역재생의 3단계
‘얼굴’ 있는 도시
전국의 ‘?리단길’ 열풍
지역의 주체성, 모방불가성
인구유치이전에 ‘Civic Pride’
가나자와(金?의 자부심
근자열원자래(近者悅遠者來

2장. 지역재생의 ‘불편한 진실’
국비(國費를 따왔습니다?
예산을 갖다줘도...
왜곡되는 손익분기점
지자체의 ‘마르지 않는 샘’
천막시장 로컬푸드 직매장 1호
자치단체장, 정치인의 3信

3장. 지역재생의 본질
지방소멸대응 기금 1조 원
벤치마킹은 왜 어려운가
암묵知와 형식知
수술은 ‘성공’, 환자는 ‘사망’
‘양’보다는 ‘깊이’
‘비전’은 왜 공유되지 않나
무라카미시(村上市, 지도 한 장의 마술
비전은 ‘성공 가능성’ 보여주는 것
성매매 집결지의 도시재생

4장. 자치단체의 짝사랑
수익률 0%, 우수 고교생
마을을 버리는 학력(?力
후쿠이현지사의 고민
고향은 청년에게 선택지가 되는가?
창의, 혁신의 불임(不姙 지역
지역의 미래는 ‘창조인재’
‘아이디어’ 총량 늘려야
개방적인 도시가 선택 받는다
가나자와(金?의 저력

5장. 인구 집착의 역습
일본 ‘기적의 마을’의 두 얼굴
해남의 ‘기적’, 해남의 ‘역설’
‘출산율’ 보다 ‘출생아 수’
지자체의 패착, ‘인구’의 블랙홀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법의 맹점
지방 활성화, 정부의 담대한 선언
예견된 미래, 인구 감소 사회
축소시대의 준비

6장. ‘로컬인재’를 찾아서
섬 고등학교의 ‘인재 만들기’
어떤 학생이 고향으로 돌아오나
학생, 고향의 관계 맺기
지역사(地域史 교육의 확대
제2의 고향, 농촌유학
지역의 ‘팬’ 만들기, 관계인구
후쿠시마 응원점
‘넥스트 로컬’의 주역
재미, 매력, 배움
농산어촌의 ‘진짜 매력’

7장. 내발적 순환경제
기업 유치, 일자리의 미래
토착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농산어촌의 소셜 이노베이션
커뮤니티 비즈니스의 가능성
마을은 어떻게 재생되나?
‘강원
지속가능한 지역 살리기 지방은 소멸할 것인가! 정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여러 정책을 내놓고 선거철이 되면 후보자들마다 너도나도 지역을 살리겠다고 호언장담하지만, 근본적으로 나아지는 것은 없다. 저자는 이런 상황을 비판하면서 ‘지역재생’의 허와 실을 말한다. 책의 제목이 『지역재생의 진실』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저자는 단순히 현 상황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재생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일본의 정책을 분석하고 창조적 해법을 얻을 수 있는 시사점을 제안하고 있다. 이 책이 소멸의 위험에 처한 지방이 다시 힘을 얻어 진짜 ‘지역재생’으로 이어지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

책 속에서

p29. ‘전국의 ○리단길 열풍’ 중에서
이른바 ○리단길로 조성된 지역마다 세련된 카페, 커피숍, 레스토랑이 들어섰다. 하지만 그 지역. 동네의 특색, 역사를 살린 공간, 상품, 사람은 눈에 띄지 않는다. ○리단길 또한 한차례의 유행처럼 지나갈 것인가. 이태원의 경리단길이 부산에도 전주에도 인천에도 있다면 굳이 그 지역을 찾아올 이유는 없다. 전국의 중소도시들이 모두 서울 흉내만 내서 재탕, 삼탕해서는 어디서 본듯한 판박이 도시만 만들어질 것이다.

p63. ‘무라카미시 (村上市, 지도 한 장의 마술’ 중에서
키카와씨는 그 관광지도를 신문지 사이에 끼워 부근 지역 10만 세대에 배포했다. 중소도시에서는 금새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이 소식이 지역 신문, 방송에 잇따라 소개됐고 그러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벌어졌다. 상점가에 지도를 손에 쥔 관광객들이 하나 둘씩 나타난 것이다. 거짓말처럼 가게에 들어와서 마치야를 보여 달라고 요청하기 시작했다. 상점가에 유동인구가 증가하면서 활기가 넘쳤고 가게 매출에도 크진 않지만 도움이 됐다.

p92. ‘해남의 기적, 해남의 역설’ 중에서
해남군이 출산 담당 조직을 만들고 출산, 양육 등과 관련해 앞서가는 정책을 추진한 것은 높게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정주여건과 삶의 조건을 매력적으로 개선하지